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유엔 연설 지난 10일간 한반도 냉전체제 페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많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70년 동안 지속되었던 그래서 좋던 싫던 이미 우리
모두에게 익숙 해져버린 그 오래된 체제가 바뀐다면 누구나 기대가 생기는 만큼 두려워 지는거 자연스럽죠
설레이는 기대와 동시에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막연한 우려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오래된 체제 덕택에 권력과 지위를 획득해왔던 이들에겐 이 두질서 해체는 그건 단순하고
막연한 걱정이 아니라 자신이 주인행세를 하게 주었던 오래되고 익숙했으며 일방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했던
자신들의 운동장은 사리지고 그 자리에 더 이상 주인행세를 할수 없는 낯선 질서가 생기는 생경한
세계가 들어서는 적접적인 절망과 공포가 되는거죠.
그러니깐 무서운겁니다.
더이상은 자신들이 주인이 아닌 새로운 세계가 ......
그러니 그 새로운 미래의 이름이 한반도 평화라도 안되는겁니다.
일단 막야야 하는거죠?
왜 그래야 자기들이 쭉 하던대로 할수 있으니깐?
그렇게 70년간 해먹었으니까!
시대 전환기에는 그런일들이 항상 있어 왔습니다.
시대를 거스리며 자신이 익숙하고 오래된 과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들 항상 있어 왔습니다.
그런 이들의 마지막은 항상 같았습니다.
결국 도주한 시대의 물결에 떠내려가죠.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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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베충들은 이런거 없이 그냥 생각없는 벌레들인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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