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결성된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백두칭송위원회(이하 백두칭송위원회)’ 블로그에는 김정은을 간접적으로 찬양하거나 그의 동정을 알리는 게시물들이 수두룩했다. 또, 이들은 18일에도 광화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연설대회와 전국순회 예술공연을 열 예정이다.
백두칭송위원회는 친북·좌파 성향 13개 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단체로, 지난 7일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결성선포식’을 열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평양 시민들이 환영행사 때 흔드는 분홍색 꽃술을 흔들어 논란이 됐다.
이들은 "너도나도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을 어떻게 환영할 것인가, 어떻게 환대할 것인가 기쁨과 희망에 넘쳐 이야기하고 있다"고 이 단체 결정에 대한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해 위원장단, 위원(소속단체 대표), 소속단체, 회원, 지역위원회 등을 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환영 음악회 및 통일 박람회’,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기념강연’, ‘북한노래 보급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 위원장 행보는 엄청난 지도자"
풍모1. 김정은위원장의 아이들을 좋아하는 성품
풍모2. 김정은 위원장의 여성 위한 세심함
풍모3. 김정은 위원장의 다심한 정
풍모4. 김정은위원장의 유연성
풍모5. 김정은위원장의 주민에 대한 헌신성
풍모6. 김정은위원장의 충복 인민관
자주시보는 기사에서 "정이 많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기에 남녘에서도 진심과 정을 다한다면 남북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갈수록 엄청난 지도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게시물에 소개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김 위원장은 한마디로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의 판박이였고 연설도 굉장히 잘했다. 중·고등학교를 서양에서 다녔기 때문에 굉장히 진취적이었다"라고 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남쪽에서 가신 분들이 북한에 대해 칭찬할 때 김 위원장이 굉장히 수줍게 웃었다"며 "우리가 예전에 생각했던 북한 지도자들과는 달리 상당히 열려있었다"고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은 "확실히 이전의 지도자들과는 다르다. 파격적인 것을 즐긴다"고 했다. 참가자 인터뷰를 카드뉴스로도 만들어 게시했다.
하나만 물어보자,
박근혜 탄핵 왜한 건데?
독재자라고 박근혜를 인민재판해놓고, 독재자 김정은을 우상숭배할 거면
탄핵 왜한 건데?
이게 나라냐? 문슬람들아. 자살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