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짬이 얼만데 이적해놓고도 언더독처럼 굴어?
자신의 개혁보수 성향이 바른미래당과 맞지 않다면
니가 바뀌거나, 바른미래당을 바꾸거나 해야지.
그게 어른 아닌가?
이렇게 언플한다는 건
"나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민심 한 번 볼게"
라는 거밖에 안 되잖아?
나는 19대 대선에서 유승민을 찍었다.
박근혜한테 당당히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다"라며 등에 칼빵 놓던 패기 다 어디갔어?
아무리 정치인이 권력따라 간다지만
자신이 박차고 나온 곳에 굽신거리며 돌아간다니 염치가 있어야지..!
그래, 바미당 지지율 고작 6%.
반등할 가망도 없는, 다음 총선이면 사라질 오합지졸 이합집산 병신 정당.
바미당이 미래가 없는 건 맞지만
자한당은 미래를 망치는 적폐다.
내가 좌파를 비판하면서 또
자한당을 비판하는 건
미래당이라는 대안이 있기 때문이다.
독재자 시체 팔아서 금치산자 딸년 우상숭배하여 대통령 만드는 미개한 집단에
다시는 권력을 맡겨선 안 된다는 소신과 정의로움 때문이다.
근데 내가 가장 믿고 지지하는 정치인이 이딴 식으로 속 다 보이게 구는 건
너무나 실망이다.
이렇게 다시 보수 좌파 양당체재로 돌아갈 거면 뭐하러 나왔습니까?
싸우더라도 자한당 안에서 싸웠어야지.
정치 기득권 대물림받은 금수저의 한계인가?
고작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요?
박사모와 문슬람이 서로 치고박고 누가 더 병신이고 미개한지 겨루는 헬조선이 옳다고 보는 겁니까?
사람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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