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 결혼 하는 청년입니다.
여자친구가 직장 생활 하는데 결혼 한다는 소리 하니깐 알았다고 하더니...
점심시간에 인사과에 가서 여직원 뽑아 달라고 했다는 겁니다....
그것도 나중에 인사과에 있는 사람이 하루 있다 말해 주더랍니다.
그러고선 다음날에 12월 말까지만 다니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노동부 여성부 인권위원회 전부 전화 해보니 결론은 사직서 내지 말고
짤릴때 까지 그냥 있으라고....
그럼 시정 공고 들어 갈꺼라고..ㅡㅡ;;
눈치 보면서 회사 어케 다니라고...ㅎㅎ이게 끝입니다.
근데 회사 있는 차장 과장 들은 더 웃기네요..ㅎㅎ
12월까지 다니라더니 지들 힘들꺼 같은니깐 2월 말까지 일해 달라고..ㅎㅎ
연말이라 힘든일 많고 연초라 힘든일 많으니깐 자기네들 힘안드릴려고 일해 달라고 했다네요.
그러더니 결혼하면 가정에 신경써야되서 일잘 못한다고...
웃기네요.. 그럼 자기네들은 결혼하구 회사다니면 회사일 않하나요...ㅎㅎ
그러면서 갈군다네요.. 왜 시집 일찍 가냐고..ㅎㅎ.
실업급여 받을려고 해도 총무과에서 결제 해줘야 하고 사직서 내면 실업 급여도 안나온대고
2월에 보너스도 많고 해서 지금 그만 두자니 너무 아깝고...
아무리 여성부 인권위원해 전화 해도 오직 하는 말이라고는 시정공고만 들어간다고....
여성부 쓸때없는대 신경쓰지말고 그런데나 좀 도와주지...ㅎㅎ
그냥 자주 들어와 보다가 글좀 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