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

*너무나도 당연한 내용을 담은 글이니 제목에서 이미 내용을 파악한 똑똑이 게이들은 읽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문슬람, 대깨문의 지능수준으로 이해나 할지 걱정이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

영화대사지만 현실감은 100% 타격감 ㅆㅅㅌㅊ인 문장이다.

인용하는 사람은 많아도 각잡고 반박하는 사람은 없다. 그만큼 살아가면서 한두번쯤은 이런 생각을 하게끔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 얘기고, 그래서 공감할수밖에 없는 말임.

화이트리스트국가 제외의 본질 역시 마찬가지임.

수출절차간소화 국가리스트로부터 제외되면서, 이제 한국은 수출품 하나하나마다 개별허가가 필요하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것이 일본이 우리에게 가하는 '경제 제재'라고 보도하는것이 현 머한민국 미디어의 관점이다.

과연 맞는 말일까?

본질적으로 생각해보자. 남의 나라에 수출을 하면서 품목 하나하나마다 허가를 받지 않는게 더 이상하지 않냐?

해외에 수출을 한다는 것은 그 절차에 있어서 굉장히 복잡하고 까다로운 일이다.

이 정부의 정체가 바로 미국소고기 수입을 광우병으로 선동해서 막은 무리들이라는 점을 떠올려봤을때,

수출 품목 하나하나 개별허가를 받아야되게 됐다고 징징거리는게 얼마나 자기모순적인 일이냐.

그동안 일본같이 깐깐한 나라가 수출절차간소화를 통해 개별허가도 없이 수출을 받아주고 있었다는것은

그만큼 경제, 문화 가릴것없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던 파트너 국가에 대한 '배려'다.

한국의 대통령이 미일정상의 면전에서 일본은 동맹 아니라고 못박고

지난 정권에서 분명 양국 외무정상이 서명하고 합의된 바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사법부의 손을 빌려

일본기업의 자산을 몰수하는 등 패악질을 부리는데

더 이상 배려해줄 이유가 있나?

아니 더 중요한건, 이런 행동을 하고도 계속 배려를 받을 염치가 있나?

더 이상 배려하지 않는 상대방을 욕하는게 지금 정부가 부추기는 반일정서의 실체다.

수출절차간소화라는 호의를 넙죽넙죽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먹던 머한민국이 그걸 권리로 여기고

적반하장격인 태도로 외교에 임하고 있다는것이 사태의 본질이다.

현 상황을 타개할 첫번째 절차는,

화이트리스트라는 배려는 애초에 머한민국의 권리가 아니었음을 인지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