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조국관련 수사를 하니까,
정치검찰이니 뭐니 함부로 말하는데
정치검찰이 뭔지 그 개념도 잘 모르는 것 같네요.
먼저 정치인이 무엇인지부터 알고 넘어갑시다.
정치인은 우선 정권을 잡으려는 목적으로 정치를 합니다.
물론 정권을 왜 잡으려고 하는지 정치의 궁극적인 목적은
나라를 보다 잘 운영하기 위함이지요.
때문에 정치검찰이라고 얘기하려면 우선 전제가
정권을 잡으려는 정치인들과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검찰이 특정 정치인무리와 손을 잡고
그 정치인들이 원하는대로 검찰활동을 해야 하는 겁니다.
그 특정 정치인무리는 여당정치인들일 수도 있고 야당정치인들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손을 잡든지 정치검찰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검찰을 정치검찰이라며 나쁜 쪽으로 몰아가는건 여당쪽입니다.
그 말이 맞다면 여당의 반대되는 쪽인 야당과 연결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윤석렬 검찰총장은 원래 야당이 반대했던 사람 아닌가요?
오히려 여당에서 환영했던 인물이었습니다.
때문에 정치검찰이라는 말이 맞으려면 여당과 손을 잡고 있어야 하는거죠.
검찰을 여당측에서 정치검찰이라고 공격하는 것은 앞뒤 말이 안맞는 겁니다.
또한 검찰을 정치검찰이라 공격하는건 오히려 현 검찰을 현 정권의 하수인으로
인정하는 꼴밖엔 안됩니다.
아무리 검찰이 마음에 안들어도 그렇지,
자신들의 입에서 지금 나오는 말이 자신들에게 득이 되는 말인지, 해가 되는 말인지
전혀 앞뒤 생각없이 마구 내뱉고 있군요.
전부 치매환자들인가??
여튼 이제 전쟁이 시작되었으니 양쪽이 최선을 다해 서로 공격하겠지
승자가 누구일지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