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M 노동자들의 전면파업 3주차
- 협상 일부 진전 있지만 잠정합의까진 이르지 못해
- GM은 파업 직후 중단했던 의료보험료 지급 재개 (대화에 진전 있다는 신호로 해석됨)
- 미국 31개 공장 및 연관된 공장 21개 3주째 가동 중단. 납품업체 노동자들까지 포함하면 약 20만명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산
- 핵심 쟁점은 임금인상, 성과분배(성과급), 고용안정방안, 임시직 사용제한(임시직 정규직 전환) 등임
- 파업 노동자들은 노조가 지급하는 파업수당(250달러) 받고 있으나, 생활비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 그러나 아직까진 파업에 흔들림 없이 참여하고 있음
- UAW는 조합비에서 매월 2.5시간분을 파업기금으로 적립. 현재 80억 달러에 달하며, 이론적으로만 보면 GM 노동자들이 1년 내내 파업을 해도 파업수당 지급이 가능할 정도 (지난 12년간 파업이 없어 계속 쌓아두기만 한 것)
- 이번 파업은 1998년 플린트/미시건 공장에서 벌어진 58일간의 파업 이후 최장기 파업으로 기록될 것임
https://www.cnn.com/2019/09/29/business/uaw-gm-strike-2-weeks/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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