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경심 구속기소… 딸도 ‘공범’으로 적시
출처 : 한국일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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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는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관련 의혹과 관련해 정 교수를 14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속 당시에 적용된 11개보다 3개 더 많은 혐의다.
우선 검찰은 정 교수가 2013년 6월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허위 작성된 공문서인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서류 등 허위 경력 서류를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해 딸을 서류전형에 합격시킴으로써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정 교수 등은 이듬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도 관련 위조 서류를 제출했고, 딸은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검찰은 정 교수가 2013년 10월 허위 인권비 명목으로 교육부 보조금 320만원을 타내 편취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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