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통당 당사에 걸린 김영삼 대통령 사진입니다...
지금 미통당에는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대통령등 3분의 사진이 걸려있죠..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의 사진을 걸어놓지 못하는걸 보면, 20여년의 긴 역사를 미통당 스스로 부정하고 있는 셈이죠.
미통당도 스스로 부정하는데, 여기 몇몇 수구들은 그 미련을 버리지 못하네요..
아직도 전두환, 이명박 찾는거 보면요...
독재권력과 싸우며 민주화의 상징이였던 대통령 사진을 걸어놓고 하는짓은, 김영삼 정신과는 반대로 가고 있죠..
김영삼 대통령은 하나회 해체로 군부가 정치권력을 쉽게 넘볼수 없게 만들어 완전한 민주화를 이루어냈고, 금융실명제나, 지방분권화등 각종 개혁으로 우리나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김일성이 죽지 않았으면, 평화의 상징인 남북 정상회담의 시초가 김영삼 대통령부터 시작되었을겁니다.
또한 12.12와 5.18의 죄를 물어 전두환과 노태우를 교도소에 보내기도 했고요..
그 시대를 생각해보면, 현재 민주당이 행하는 정책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동시대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을 비교했을때, 전 김영삼 대통령에게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어차피 저들이 김영삼 정신을 잊고 못 써먹는거라면, 그냥 저 사진떼라고 하고 민주당으로 가져오고 싶네요...
작년에 김현철씨도 한국당이 수구꼴통짓 계속하면, 김영삼 대통령 사진 떼라고 했으니까요..
미통당에 상도동계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현직 국회의원으로 홍준표 한명이고, 이재오 같은 원로분들은 뒷방 늙은이라 정치적인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합니다.
미통당에서 상도동계의 영향력은 거의 다 사라졌고, 민주당에서 많은 흡수를 했는데, 저들에게 저 사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상도동계에서 민주당으로 많이 넘어오기도 했습니다.
상도동계 막내격인 김영춘은 민주당으로 넘어와서 현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도 했고,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도 출마할 계획이 있습니다.
박재호도 부산에서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고, 상도동계 상위 서열인 강삼재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선언을 하며 상도동계 정치인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알고보면 꽤 많은 상도동계 의원들이 민주당과 함께하고 있으니, 사진을 가지고 오는 명분은 충분할 듯 하거든요.
민주당에서 김영삼의 정통성을 가지게 된다면, PK 선거에서 조금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그냥 저들에게는 이승만, 박정희만 걸어놓게 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그들이 물고 빠는 사람은 저 두 사람이니까요...
김영삼 정신을 잊은 공당에 김영삼 사진을 왜 걸어놓고 있는지 공론화를 시키면, 미통당 스스로도 자각하지 않을까요?
자각 하지 못하면, 가져 와야죠...
김영삼도 솔직히 그닥
제 기준엔
근데 김영삼 대통령은 밉지가 않아요..
김영삼 대통령의 정신을 우리가 잘 살려서, 명분을 가져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나 슨상님땜시 있을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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