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김대중, 노무현을 못 마땅히 여기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로 하여금 안보불감증에 빠지게 한 것과
북한군부가 어떤 짓을 하더라도 그냥 체념하게끔, 분노의
씨앗을 없애버린 것 때문이다.
수 조원(그보다 훨씬 많을 거라 주장하는 분도 있음)을 쏟아 붓고도
민족적 화해는 커녕 돌아오는 게 핵무기라면 이는 대단히 잘못되었다
그런대도 한국국민들의 분노는 이전만 못하다.
그리고 상당히 위험한 헤게모니를 북한군부가 쥐게 되었는데도
설마, 우리가 어떻게 될려고...라는 불감증에 빠져 있다.
소위 자칭 진보라는 몇 안되는 무리들이 권력의 핵심인 요직과
방송국을 장악하고 있어서...
마음 약하고 속기 쉽고 그저 무난한 것 좋아하는 심성의 국민들이
이들의 속삼임과 세뇌에 넘어 간 상태고 이를 조장한 게 바로 김대중이다.
한마디로 가장 즐거워할 작자는 김정일과 김대중이다.
결국 지금의 상황은 목에 개줄이 묶일 판국인데도 분노하거나
민감해 하지 않는 아주 희한한 안보의식에 빠진 것이다.
이는 원조 음흉함의 달인 김대중의 조작에 의한 것이고
그의 계승자인 노무현의 반국민적 대북지원이 보태진 탓이다.
그동안에도 북의 위협과 협박에 국민들은 무덤덤해 왔는데
이제 핵을 실험해도 호들갑을 떨지 말라는 둥 기도 안차는 반응이다.
예컨데 소중한 딸이 짧은 스커트를 입고 어두운 골목, 밤거리를 홀로 쏘다녀도
이젠 호들갑을 떨며 걱정말라는 식의 반응이 나와야 한단다.
이건 명백히 북한군부의 무력 앞에 인질이 되는 걸 방치하란 말이다.
핵이 실제 무기로 사용되건 그렇지 않건 간에 핵이라는 것 자체로
상당히 신경 거슬리는 것이고 압박수단이며 군사력의 역전이다.
대공포, 장사정포, 미사일, 심지어 대규모 폭격에도
핵탑재 미사일 한 방이면 그 전세를 역전시킨다.
북한 미사일은 일본 전역을 범위로 하며 남한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런 심리적이고도 실질적인 북한군부의 인질상태가
과연 진보인가?
이를 막고자 숙의하고 제재를 논의하면
보수골통인가?
자칭, 소위 진보란 작자들 중에 참된 진보는 없다. 요즘엔.
그저 재대로 붉은 것도 아닌 좌파-빠돌이(좌빠) 뿐이다.
저 해방공간의 좌익들은 치열한 논쟁과 그 논리의 깊음과
실천의 엄숙함으로 세인의 존경이라도 받았지만
최근 좌빠들의 경박함과 우루루 몰려다니는 저급성은 비할 바가 아니다.
진보할 목표도 대상도 수단도 없이 그저 친북 공허한 메아리 외침으로
진보의 탈을 쓴 가짜뱅이들이란 말씀.
그래서 더더욱 애국시민들과 건전보수 청년들은
북한군부의 인질이 되는 상황을 타파하고 기필코 조국의 준엄한 역사를
수호해야 한다.
아니할말로 북한군부가 이것저것 걸면서 딴지걸면 질질 걸려가는
이런 꼴의 조국이 우리의 조국은 아니지 않은가?
김대중-노무현 국민눈가림식 대북퍼주기를 전면 조정하고
세계 우방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막바지에 이른
북한 정권과 군부의 몸부림을 막아 내어 (김정일 5년 남았다고 봄)
그 인질이 되고자하는 가짜배기 진보를 깨부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