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을 쓰기전 본인은 경기도 거주중인 1주택자입니다.
최근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중입니다.
본론을 간략히 말하자면 세계적 기준으로 볼때 아직 서울은
저평가된 도시고 올라갈 여력이 높은 도시입니다.
2019년 기준자 자료로
주택 평균가가 높은 도시 순위가
1위 홍콩 2위 싱가폴 3위 상하이 4위 벤쿠버 5위 신천
6위 LA 7위 뉴욕 8위 런던 9위 베이징 10위 파리
11위 케이프타운 12위 토론토 13위 시드니 14위 제다
15위 멜버른 16위 더블린 17위 리야드 18위 두바이
19위 아부다비 20위 마이애미입니다. (CBRE_2019년 글로벌 리빙 보고서)
서울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위 나열한 도시들에 비해 인프라가 떨어지냐? 아닙니다. 서울인프라는 전세계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도시입니다.(교통망, 병원및 의료혜택이 큽니다.)
근데 서울은 왜 보이지도 않냐? 그에 따른 저의 해석은 남북관계 및 돈입니다.
우선 남북관계 우리는 별거 아니고 잘 지낸다 하지만 다른 해외 국가에선 엄청큰 리스크로 봅니다.
또한 돈.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은 돈이 있는곳으로 몰리며 쓸모있는 돈이 있는곳에 몰리는 법입니다. 한국 원화의 영향력이 높지도 않았고, 또한 싱가포르나 홍콩처럼 거대한 돈이 모이고 오가는 장소가 아니였기에 외국인 수요가 그동안은 높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지속 발전해 나가고 있고, 원화가치도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더 높이려면 자국 기업들이 세계무대서 살아남아 코스피가 쭉쭉 나가줘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려야합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 이슈로 한국의 방역과 의료기술, 제약기술이 세계적 위상을 떨치고 있어 이 부분도 영향을 보일듯합니다.) 그리고 남북관계 문제 또한 지속 원만하게 해결해 나간다 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더욱더 들어올거고 서울집값 상승은 미친듯 올라갈겁니다.
그 예로 지금 계속적인 압력을 가해도 서울 및 수도권이 눌리지 않는 이유가 외국인들도 한몫중이기 때문입니다. 6월 서울 외국인 매수량만 209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홍콩부자가 서울이 평당 1억도 안한다며 부동산 쇼핑을 한다는 기사도 얼마전 올라왔었습니다.
한국민들만 서울집값 비싸서 미쳤다고하지 외국인 자본가들은
아직 서울집값 싸다고 합니다. 수도권 인천 부천등 최근 상승중인 도심들도 외국인 투자자들 비율이 25%수준으로 지속 증가중입니다.
또한 20번 넘는 압력에도 미친듯이 상승하는건 그만큼 수요가 뒷받친다는 반증이기도합니다.
제 예상으로는 정부의 압력으로 일시적으로 하락세는 올 연말부터 올듯하나 장기적 관점으로 보면 서울 집값은 현재 시세보다 더 올라갈듯합니다.(강남-은마/강북-청량리 미주 등 재개발 미루는것도 10년 내외입니다. 재개발 터지면 또다시 상승 프레스 받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저처럼 실거주 매수 대기 하시는 분들은 장기적 관점으로(10-20년) 서울에 지금 한채 사시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출범이후 지금까지 보면 부동산은 잠깐 주춤해도 3년이내 우상향 그래프입니다. )
저도 아직 부동산을 배우고있는 입장이기에 부족한점이 많습니다. 여기도 부동산 공부하신분들이 제법 계시는것으로 압니다. 건전한토론 부탁드리겠습니다. 한수가르쳐주세요.
사과드릴께요..
원숭이 사진만 올리던 넘 글인줄 알았어요.
물론 말씀주셨다시피 이상현상들은 있을수있습니다. 따라서 세계화에 맞춰 이제 그런 이상현상들을 일본이나 여타 국가의 사례를 참고하여 제도적 보호장치를 만드는것이 정치권에서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를 규제하는건 정말 바보같은 짓이죠..
추천머겅
홍콩은 세계 금융허브로 지리적 특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이 비쌀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글쓴이분이 언급한 지역들은 고부가가치 산업군및 세계글로벌 상위기업들이 많이 포진된 지역이고, 인구
대부분이 몰려 있는 서울은 고, 저 부가가치 산업군이 여러 섞여 있는 나쁜말로 잡탕 지역입니다.
그래서 글로벌 경쟁력이 낮은 지역임에 불구하고 서울 부동산 가격은 높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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