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질혼이란 비슷한 조건, 계층 내에서 남편감, 부인감을 고르는 것인데요.
굳이 여성혐오, 남성혐오를 할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없어지는 중이지요.
여자들 사이에서도 남자 경제력에 의존해서 먹고 살려는 분들은, 2010년대까지는 통했겠지만 이제는 힘들어질 겁니다. 아예 서로 대화하지 않는 분위기가 보였습니다. 공공기관이나 다른회사 공사하는 일을 다녀 보니까.....
같은 정규직이라고 해도 출신배경이나 조건이 다르면 대화를 잘 안합니다. 정규직이고 공무원, 공기업 직원이고 똑같은 공개채용 출신자들인데도 서로 대화를 잘 안 해요.
한쪽이 인간성이 심하게 모나서, 그래서 왕따거나 겉도는가 하면 보면 그것은 또 아님.
지금의 남혐, 여혐 혼란은 연애결혼에서 동질혼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라서 발생하는 것이고,
중간계층 이상은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하거나, 고위층은 아예 마담뚜들이 다리를 놓는 문화가 발달했지요.
고위층, 상류층 사이에 마담뚜가 다리놓는 것은 1950년대에 일부 x여대 출신 아주머니들이 자기 모교 후배들이랑 군 장교, 경찰쪽 인사들과 다리놓고 연결해주던 것에서 시작된 현상입니다. 결정사도 사실 여기서 나온 것이나 다름 없지요.
남성혐오, 여성혐오는 혼란기라서 벌어지는 것 뿐이고,
이제는 동질혼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직업이 같더라도 집안배경 조건이 교사, 의사, 변호사 부모를 둔 자식이 생산직, 시장 상인, 인력노가다, 구멍가게 장사꾼집 자식과 안 어울립니다.
직업이 같다면 얘기는 하는데, 계층이 다르면 서로 잘 안엮이려 하더군요.
공공기관, 공기업 같은 곳에 일주일~보름동안 공사하면서 보니까, 남자 정규직 직원 특히 30살 언저리부터는 여자 알바생, 여자 계약직은 나이 상관없이 쳐다도 안 봅니다.
여자 정규직 어린사람이 남자 계약직, 알바생들 아예 쳐다도 안보는건 오래됐고..... 여자 정규직 중 젊은사람은 아줌마 비정규직, 알바하고도 대화를 거의 안해요.
일부 소규모 조직이면 여자 정규직 20대 정도가, 30대 아줌마 무기계약직하고 대화는 합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규모 있는 조직이면 여자 정규직 20대가, 30대 이상 아줌마 무기계약직하고도 대화를 잘 안해요. 남자 무기계약직은 아예 대화에 끼이지도 못하죠.
무기계약직인데도 그러니..... 서로 급이나 조건이 다르면 서로 상대하지 않는 추세로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직업이 같다면 얘기는 하는데, 계층이 다르면 서로 잘 안엮이려 하더군요. 대화가 되지를 않으니
같은 계층이고 같은 직급이거나, 같은 정규직 직급인데도 부모가 교사, 대학교수, 의사, 변호사인 집 자식들하고, 생산직, 시장 상인, 인력노가다, 구멍가게 장사꾼집 자제들, 작은 기술로 벌어먹고 사는 집 자식들하고 대화 거의 안합니다.
비정규직이나 계약직인가 하고 봤더니 정규직인데, 그 집안이 생산직, 시장 상인, 인력노가다, 구멍가게 장사꾼집 자제들, 작은 기술로 벌어먹고 사는 집이거나 지방 출신이라서 겉도는 것도 종종 봤습니다.
서로 대화 자체를 안 합니다. 같은 테이블에 앉아도요. 끼워 주지도 않는것 같고....
조건, 배경이 다르면 일단 대화가 통하지 않습니다. 경험의 폭도 다르고, 세상을 보는 시각 자체가 좀 다르다는 느낌이 왔어요. 고졸에 그냥 일다니는 사람이 보기에도.....
지금의 남혐, 여혐은 과도기적 현상이고 곧 동질혼, 동일 직급이나 계층 내에서 결혼, 연애하는 현상이 보편화될 거라 봅니다.
생산직이나 알바 여자가 정규직 남자랑 결혼하는 것하고,
돈 0원도 없는 여자가 남자 5천, 1억 정도 모은 남자랑 결혼해서 사는 것도 2012년, 2013년 정도? 2010년대가 거의 끝인것 같네요.
지역 공공기관만 봐도 같은 성별인데도 신분이 다르니까 서로 기피하거나, 대화에 끼어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하물며 비정규직 여자와 정규직 남자, 정규직 여자와 비정규직 남자가 서로 대화할 가능성은 거의 낮아지는 중이죠.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어도 서로 끼워주지 않거나, 겉도는게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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