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거주자인데 그동안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던
여기도 집값이 3억이나 올랐더군요.
그나마도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서
계속해서 뜀뛰기 할 전망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아파트였는데
벌써 12억을 호가하는 곳도 있습니다.
실로 무시무시한 상승폭입니다.
하지만 노른자 지역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형편 없는 가격이죠.
요즘 주변을 보면 영끌이라는 말을 너도나도 하고 다닙니다
평생 부동산 관심없이 일산에서 죽치고 산 사람들도
죄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기에 뛰어들고 있더군요.
부동산 할 여력이 안 되는 사람들은
죄다 주식에 돈을 던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우량주들은 고공행진 중이죠.
정책 실패로 일거에 노동가치가 바닥에 떨어지고
전세제도는 사멸해가고,
빈부격차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졌으니 납득이 갑니다.
가만 앉아서 나만 거지가 될 수는 없는 거죠.
우리나라가 물가는 세계최고 수준이지만
그나마 전세 제도와 상대적으로 괜찮은 집세로
대다수 국민들이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 정부들어 많은 이들이 고사 직전입니다.
일산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던 게
죄인 취급 받던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이제는 무주택자들에 대면
준재벌급이 되어버렸네요.
물론 개중 일부는 거품이고 수 년 뒤에는 가라앉겠죠.
그리고 그때는 영끌에 도전했던 많은 가정들이
빚더미로 내몰릴 겁니다.
주식도 폭락 시점이 올 거예요.
재앙이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역대 최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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