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우리 사회속의 조 승희식 사고 방식
조승희가 우리와 미국사회에 던진 파문은 매우 크다. 우리국민들은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며 미국에 미안하다고 생각하며 거대 야당이 금지 법안을 제출한다는 촛불집회한다고 난리고 정부는조문사절까지 보낸다고 했다가 그는 미국인이라며 국무부에 거절당했다.
뉴스보도에 나오듯이 미국인들은 그가 특별히 한국인이라 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문제라 생각하며 반성에 나서고 있고 미국무부는 분명히 "조승희는 미국인" 이라 답변했다.
인터뷰에 나오는 그 누구도 조승희를 저주하고 살인마라 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리와 상당히 다르다. 대학교정의 조승희를 포함한 33개의 검은리본과 우리나라 모 사찰의 스님이 조승희의 영혼도 위로받아야 한다는 말은 내겐 매우 인상적이었다.
조승희는 현실의 패배자엿다. 스스로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고 적극적 삶의 자세를 보여야 헀지만 그는 현실도피로 폐쇄된 자신의성을 쌓았다. 그가 남긴말과 세상을 저주하며
바라보는 눈빛과 총구는 사람의 것이 아닌 악와 증오로 자신만이 옳다며 저주의 확신에찬 악마의 그것이었다. 현실을 인정치 못하고 세상을 자신과 적으로 나누는 이분법과 흑백논리는 바로 이러한 비극을 잉태하는 시작이 된 것이었다. 미국은 경악과 분노속에서도 차분하게 사고 조사에 착수하고 총기소지 문제점에 대한 찬반이 활발하며 대선주자들도 분명한 의견을 개진했다. 유권자 눈치보며 모호하게 흐리는 우리 대선주자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한 극악한 이민자를 자신의 국민으로 인정하고 그를 제대로 거두지 못한 반성에 나서고 사회문제화하여 고치려고하는 사회, 이것이 바로 다인종이민자들로구성된 미국사회의 성숙된 힘이며 세계 초강대국이 되는 힘이요 원천이다.
우리사회는 일제라는 공공의 적이 사라진 해방이후 좌우로 나뉘어 극심하게 싸워왔으며 이 싸움으로 수백만명이 죽었다. 어떤 사람은 억울하게, 어떤사람은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며 영문도 모르고 그 논리를 만든 사람들에 이용당해 죽이고 죽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사회는 좌우, 진보와 보수, 공산주의과 민주주의라는 이분법과 흑백논리로 나뉘어
상대방에 독설과 저주를 퍼 부으며 살고있다. 양진영을 통합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매도당한다. 그 대표적 인사가 바로 단신으로 북한을 찾아간 김구, 문익환, 임수경 들이다.
모두들 정치적 우익인사들에게 매도되어 심지어 가족과 자식들도사회적으로 매장되고 저주받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 조선사회의 대표적학자인 이율곡이 동인과 서인의 당쟁을 화합하려다 퇴계의 문인들인 동인들에 매도되어 서인 취급당하고 그후 200여년동안 한쪽에서 극심한 배척의 대상이 된 것은 되새겨보아야 할 대목이다. 내가 옳은 일도 있고 상대방이 옳은 일도 있으며 이 서로의 주장을 토론을 통해
좋은 합일점을 찾을때 나라발전과 국민의 행복이 있는데 국민을 위한다며 전부를 걸고
" 모 아니면 도" 식의 싸움을 벌이는 게 작금의 우리사회가 아닌가?
정치적 승자와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 선거를 통해 뽑고 승자에 승복하고 다음 선거에서 이겨서 권력을 교체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진자들은 승자에게 협력과 견제를 아끼지 말아야한다. 부시와 고어의 지난 대선을보라. 후진국 멕시코의 지난대선을 보라. 앨 고어는 표를 더 얻고도 졌으나 승복했고 선거제도 탓하지 않았다. 멕시코는 야당이 불복하여 정부를 따로 만들어 지금도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미국의 힘은 패자와 승자의 아름다운 악수와 축하 위로에 있다. 정책으로만 승부하지 인격까지 걸고 승부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10년은 한쪽엔 치욕의 10년인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현실의 패자임을 인정치 못하고 승자가 잘못되었으며 그쪽은 태생이 잘못된 것이라고 심지어 빨개이를 돕는 정권이라고 비난하며 사사건건 협조하지 않았다. 무엇하나 그들의 뚜렸한 정책이 기억나는 것이 없다. 그러나 그사이 우리나라는 비약적인 발전으로 세계10위의 경제대국, IT 일등
조선일등, 수많은 일등국가가 되었다. 잘못된 정권이 빨개이 정권이 이런 일을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대북지원이 과연 퍼주기에 불과하며 국가경제에 타격을 주는가?
미국 일본등 선진국들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경이롭게 바라보고 있으며 교육제도를 연구해가고 있는데 우리는 스스로 못사는 나라며 교육이 잘못되고 있으며 민족성이 잘못되엇다고 비판한다. 이건 반성수준이아니라 일본이 좋아하는 격하 비하 수준이다.
나는 그런자들이야 말로 우리사회의 패배자이며 숨어있는 조승희라 생각한다. 왜 우리는 승자가 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가? 왜 우리는 미국 일본같은 강자에게 약하고 동남아등 약소국엔 깔보며 강하게 행동하는가? 911테러에 진정으로 미국을 걱정하고 애도를 보냈는가? 이라크 폭탄테러 희생자에 애도를 보냈는가?
수많은 현실비판과 저주의 욕설은 자기합리화에 사로잡힌 조승희식이다. 당장 집어치우자. 정치인들의 논리에 그 논리로 이득을 보는자들에게 속지말자. 돈 없는것이 미워서 부자가 미워서 일어난 일이 바로 조승희의 대량학살이 아닌가?
내집이 저집보다 작아서 배가 아픈가? 아니면 집이 없어서 집있는 사람이 질투나는가?
명품을 못사서 속이 쓰린가? 좋은차가 없어서 미치겠는가? 남들은 투기로 부정으로 돈을 버는데 나는 못 벌어서 죽고 싶은가? 부자들이 미워서 죽이고 싶은가? 모두가 조승희 식이다. 내의견에 반대하는 저놈 죽이고 싶도록 미운가? 조승희식이다.
부자를 부러워하되 미워하지 않는 것, 부자가 부를 자랑하지 않는 것도 미국사회의 경험이었다. 돈을 제일로치는 천박함이 우리사회를 휩쓰는 것은 일본의 천박한 자본주의를 우리가 답습한 결과다. 연예인들의 화려함과 TV속에 비치는 프로그램들은 모두 일본식을 답습한 결과고 십대들에게 폭력과 돈의 환상을 심은것도 천박한 일식 자본주의다.
내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조승희가 던진 파문에서 교훈을 얻자. 정당한 승자에게 승복하고 현실에 승복하며 나자신이 살아나갈 길을 찾자. 그렇지 않으면 분노와 좌절과 자기만의 흑백 논리에 빠져 조승희의 우를 범할수 있다. 상대방과 타협치 않는 자세, 상대방의 잘나고 독똑함을 인정치 못하는 자세, 자기의 잘못은 감추는자세, 어린아이같이 우기는 자세, 과거보다 엄청 잘 살고 있음에도 부자들만 바라보면서 못산다고 생각하는자세,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치 못하고 정신감정하려는 자세야 말로 우리사회가 안고있는 조승희식의 사고방식이라고 감히 말하고싶다.
글을 찬찬히 읽다가...
문익환 임수경.......!!!!
여기서 멈춥니다.
양진영의 통합이라...
뭐 이런 얘긴데...
밥을 하면서 뜸도 않 들이고 밥을 뜨는 형국이지요..
먹을 수는 있으되....
설익은 밥을 먹어야하는거..
앞서간다고 남북관계가 해결됐나요?
뭔가 착각도 크게 하는듯..
/현실을 인정치 못하고 세상을 자신과 적으로 나누는 이분법과 흑백논리는 바로 이러한 비극을 잉태하는../
딱 요 말에서
니들 꼴통들 생각나는구만 ㅎ ㅎ ㅎ
뭐 파시스트 빨갱이 자뻑 사무라이 미제의 개쉐 역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