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28일 이명박 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발언 논란과 관련, "대꾸할 가치도 없지만, 이명박 정권에 분노한 민심을 대변한 내 말이 들렸다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천 최고위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청와대가 자신의 발언을 두고 정계은퇴를 요구한 데 대해 "대한민국이라는 자동차를 과거로, 독재시대로 역주행하려는 이명박 정권이 내 말을 들었다면 반성하고 앞으로도 민심을 잘 헤아리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경기도 수원역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이명박 정부를 소탕해야 하지 않겠나. 끌어내리자"며 "헛소리하며 국민을 실망시키는 이명박 정권을 어떻게 해야 하나. 확 죽여 버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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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8일 오늘자 신문들에 나온 글이다...
자 그럼 타임머신을 타고 몇년전으로 가보자...쓔우웅~~~
바람이 스산하던 일요일(15일) 저녁, 민생정치모임 천정배 의원이 단식 중인 국회 본청 앞 천막은 비어있었다. 잠시 후 조심스럽게 산보를 다녀오는 그의 얼굴은 거무스름하고 초췌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단식을 시작한 지 21일째. 천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을 ‘천박한 지도자’라고 비판하며, “제2의 6월항쟁이 필요하다. 죽어도 남의 말 안 듣는 (노무현) 대통령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고, 이제 국민과 국회가 나설 때”라고 말했다. 한·미 FTA를 철회시킬 기회가 올 것이라는 믿음도 강했다. 1시간 남짓 이어진 대화는 스스로 ‘자업자득(自業自得)’이라고 칭한 단식 얘기로 시작됐다. -노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르고, 보수언론과 한나라당은 ‘뚝심의 리더십’이라 칭송하고 있습니다. ..................................................................................................................................................... DJ땜시 정치 입문 그러다가 DJ씹어대더니... 참여정부때는 법무부 장관까지 하다가 노무현 씹어대다가 열린당 탈당의 선봉장 그리고 이제는 이명박을 까대네요.... 혹시 존재감때문에 이러는지? 욕이나 막말잘해야만 국회의원 하는건지...젠장
[경향과의 만남] 23일째 反FTA 단식 천정배 의원
입력: 2007년 04월 17일 08:54:24
“적어도 한·미 FTA에 관한 한 노대통령은 국민을 배신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대선 때) 중산층과 서민의 아픔을 대변하고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노대통령은 성장지상주의, 국가 주권을 빼주더라도 미국과 긴밀한 관계만 맺으면 된다는 숭미·보수주의적 협상을 했습니다. 찬성파도 인정하는 양극화에 대해 무책임하게 아무런 문제 없다는 잘못된 뚝심을 보이고 있죠. 저는 타결 직후 ‘국익, 민생, 민주주의’에 대한 ‘3반(反) 밀약’이라고 했습니다. 천박한 지도자로 인해 위험에 빠졌다고 준엄한 평가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박한 지도자라고 했는데요.
“참여정부에 업적도 있습니다. 정치개혁이나 투명성 제고, 권력기관의 간섭 중단, 지역 균형발전을 시작한 것도 있고요. 그러나 적어도 한·미 FTA에 관한한 대통령의 독선적이고 천박한 태도와 인식이 국가의 장래를 위험스럽게 만들었다고, 이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불만세력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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