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텍사건이 발표되었을때 그 범인이 동양인으로 추정된다는 기사를 보고 설마 한국인은 아니겠지, 했다.
그런데 범인은 한국인 조승희라고 보도되었다. (조승희는 단지 미국영주권을 가진사람일뿐 국적이 한국인이다) 굉장한 충격이었다. 그리고 그의 기행과 극도의 이상한 성격등이 연속보도되고 안타까우면서도 그저 잔인한 살인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승희 사건은 이상하다. 왜 법치국가 미국에서는 조승희의 단독범으로 처음부터 결론을 내렸는가? 군사위성이 도주차량 하나까지 잡아내는 최첨단 과학수사가 어찌 조승희 사건에서는 선별된(?) 증언들로만 이루어질까?
그리고 미국의 언론은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가?
증언도 증거도 없다. 모든건 불확실한 증언에 의지하고 있다.
심지어 조승희가 총을 쏜건 본 사람도 없고, 자살을 하는것을 본사람도 없다.
그 강의실의 유일한 생존자라고 보도된 그 학생 조차 범인은 달아났다고 했다.
버텍에서 총격사건에서 살아남은 필리핀계 학생 레리는 집에서 교통사로고 사망했다.
이 모든게 그저 우연일까?
현실은 늘 영화보다 더 극적이다. 군대도 갔다오지 않은 23살 청년이 총을 구입한 후 한달동안의 연습으로 그토록 많은 살상자를 낼 수 있는 권총실력을 가질 확률은? 60여의 사망과 부상자를 낸 사건의 한 강의실에 있다가 생존한 학생이 집으로 갔다가 교통사고(정확한 사고원인을 모르는)로 차가 완전히 전소되고 본인은 사망할 확률은?(영화데스티네이션처럼) 미국 FBI가 범인의 가족을 그렇게 신속하게 보호(?)할 확률은? 범인의 가족이 그토록 신속하게 사과성명서를 발표할 확률은?
이상한 사건이지만 조사중이니 납득할만한 결과를 발표하리라 믿는다.
우리 한국인, 그리고 버텍강의실 설계도까지 올리며 의혹을 제기하는 한국의 네티즌들... 이런걸 지켜보면서 적어도 한국에서는 이 발달된 인터넷때문에 결코 어떤 음모도 쉽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했다. 어떤 미래학자가 2050년에는 한국이 세계2위가 될거라고 했는데 ,그 힘은 바로 한국에서는 적어도 (정의)가 최고의 가치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