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이 시끌시끌하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건설 현장에 천막과 텐트를 설치하고 조직적으로 방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겉으로는 평화의 섬 제주를 어떻게 군사기지로 망가뜨릴 수 있느냐며
생태환경의 보호라는 가증스러운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해군기지가 들어설 강정마을 앞바다에 천연기념물인 연산호 군락이 있다고
떠들어 대고 있는데, 강정 마을 앞바다에 약간의 연산호가 서식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군락은 없다.
연산호 군락은 강정마을이 아니라 서귀포시 법환동 범선 인근, 남제주군 대정읍 송악산 해역에
존재한다.
붉은 화살표 강정마을, 오른쪽 원형은 서귀포 범섬 인근해역, 왼쪽은 송악산 대정읍 해역
범섬 인근 해역은 강정마을 앞바다에서 5km 정도 떨어 져 있어 해군기지 부지 앞바다는
연산호 군락지가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런 주장을 펼치는 반대 세력들이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도민의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지 않았는가?.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환경과 평화를 빙자해 방해하는 반대 세력들의 행위는
이제 그만 멈출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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