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득 궁굼해서 질문합니다
예전에보면 기차들이 역에 들어올때 둥그런모양의 고리를 기관사가 역무원과 전달받든지
아니면 플렛홈 폴대같은데 꼽아논 둥근고리를 팔로 채가듯 가지고 가던데
요즘은 안보여서 그것이 도대체 무엇을 하는건지 아는분 혹시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문득 궁굼해서 질문합니다
예전에보면 기차들이 역에 들어올때 둥그런모양의 고리를 기관사가 역무원과 전달받든지
아니면 플렛홈 폴대같은데 꼽아논 둥근고리를 팔로 채가듯 가지고 가던데
요즘은 안보여서 그것이 도대체 무엇을 하는건지 아는분 혹시 계신가요?
매우 아날로그적이지만 상당히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역과 역 사이가 단선 (도로로 치면 편도 1차선) 일 경우 서로 다른 방향의 열차가 진입하면
사고가 나므로 반드시 통표를 소지한 열차만 그 구간에 진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구간을 통과한 열차는 통표를 통표 회수기에 던져서 반납합니다.
지금은 전자 신호 시스템이 도입되어 통표는 사라졌습니다.
대신 관제소에서 관제를 받고(신호등도 켜짐) 단선구간에 진입합니다.
하나라면.. 한쪽 방향으로 연속해서 두 대 이상의 열차가 진입한다면 뒷 열차는 앞 열차가 통표표를 가져가서 통표가 없는데 어떻게 진행하나요?
양 역에 통표발행기계 (통표폐색기)가 각각 한 대씩 있고,
기계 안에는 같은 모양의 통표가 여러 개 보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두 대의 기계 중에서 반드시 한 개의 통표만 빠지게 서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갯수가 여러 개씩 있기 때문에 A역에서 통표를 뽑는 순간
A, B역에 있는 두 대의 기계가 모두 잠깁니다.
B역에서 기관사가 A역에서 받아온 통표를 받아 기계에 넣어야 양쪽 역 기계의 잠김이
풀어집니다. 다시 A에서 뽑든, B에서 뽑든 가능하지만, 어느 역에서든 한 개만 뽑아낼 수 있습니다.
** 결론 : 통표가 여러 개이니 한 방향으로 여러 대의 열차를 보낼 수 있습니다.
현재 정선-아우라지간 통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속도가 있어서 보통 한번 놓치면 2-300미터 뛰어가서 가져와야합니다..ㅠㅠ
그래서 손으로 잡는게 아니라 구멍에 팔을 넣어서 낚아채죠
속도때문에 팔에 멍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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