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데를 맞고 가는게 아니고, 항공기에 맞은게 맞습니다. 다만 지금 번개맞은 자리, 보통은 에일러론 끝쪽에 작은 금속막대같은게 몇개 달려있는데 그게 static wick 이라는 것입니다, 항공기가 하늘을 날면서 공기와 부딪혀 마찰을 일으킬때 대기 프레임에 정전기가 생성되는데 이러한 잉여전자는 보통 항공기가 얇은 쪽(에일러론, 러더, 엘레베이터, 플랩등 끝부분)으로 밀려와 스파크가 발생할수 있으며, 이 정전기의 충전량이 일정하지 않으면 화재까지 날수가 있어서 이것이 설치되어있는 것이고 초과된 전자는 이를 통해 대기중으로 빠져나가게끔 되어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벼락을 맞아도 이 기능 때문에 저부분에 맞는 것처럼 보일 뿐, 잉여전자가 static wick을 맞고 다시 대기중으로 흘러가는 모습이 찍힌 것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