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찍었던 사진 올려봅니다.
메릴랜드 볼티모어 - 뉴욕 구간 암트랙 탑승기입니다.
무려 9년전 사진인데요 예나 지금이나 변한건 없을겁니다.
Baltimore Penn Station 에서 New York Penn Sation 운행하는 Amtrak
암트랙
[American Track Corporation, Amtrack]
미국의 철도여객공사(鐵道旅客公社). 미국의 철도는 1916년 최고 전성기 때에는 영업킬로가 42만km(최근은 27만km)로써 세계 제일의 철도 왕국이었지만, 전후(戰後)에는 고속도로의 정비와 항공기의 발전에 따라 철도에 의한 여객수송은 급속하게 감소되어 그 분담률이 약 1%로 떨어졌다. 이용의 격감으로 대규모 적자 경영으로 되고 있던 간선(幹線)의 여객수송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부와 각 철도회사의 출자로 1971년에 암트랙이 설립되었다. 암트랙은 원칙적으로 차량과 승무원을 보유하고, 공적(公的)인 보조를 받으면서 각 철도회사의 노선을 사용하여 여객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당초는 신형 차량을 적극적으로 채용하여 각종 서비스로 수지(收支)가 호전되었으나, 그 후의 이용은 답보상태에 빠져 공적 보조금이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암트랙 [American Track Corporation, Amtrack] (철도관련큰사전, 2007. 4. 20., 도서출판 골든벨)
Baltimore Penn Station
미국에는 지명이나 건물명에 Penn이라는 이름을 많이 쓰는데 신대륙 개척자인 윌리엄 펜의 이름에서 비롯합니다.
Baltimore Penn Station 인포메이션
역 내부는 매우 소박하고, 노후되어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했고 창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탑승권을 받습니다.
암트랙 비즈니스 클래스
메릴랜드 주에서 출발, 델라웨어, 뉴저지주를 거쳐 뉴욕에 도착하는 루트입니다.
이번 정차역은 델라웨어주 Wilmington입니다. 듀퐁의 본사가 있는 곳이죠.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바로 윌리엄 펜이 세운 땅 펜실베니아의 중심도시입니다.
필리스테이크와 록키로 유명한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 동물원의 광고 벌룬
Schuylkill 스쿨킬강을 건너며
뉴저지의 주도인 트렌턴 입니다.
뉴저지 뉴어크 Newark를 지나갑니다.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MetLife Stadium.
NFL의 미식축구팀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제츠의 홈구장입니다.
뉴저지의 저지시티 Jersey City
뉴욕의 펜스테이션에 도착했습니다.
뉴욕의 펜스테이션은 지하에 있고 지상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 있습니다.
뉴욕 닉스의 홈구장이며 각종 공연, 이벤트로 우리에게 익숙한 곳이죠.
이상 볼티모어-뉴욕 구간 암트랙 탑승기 입니다.
한국땅이 두세배만 더 넓었으면 좋았을텐데요.
허드슨강변 지역은 뉴욕과 같은 생활권이라 뉴저지에 살면서 뉴욕으로 출근하는 인구도 많아요.
녹지비율이 높고 뉴욕에 농산물을 공븍하는 주라고 해서 별명이 Garden State 입니다.
갈때는 델라웨어에서 한번 정차. 올때는 볼티모어 정차 했습니다.
미국은 민간 철도라 요금이 비싸죠.
메가버스 4인 왕복 200불 정도였네요.
뉴욕에서 메디슨 스퀘어 가든 건너편의 아피니아 맨하탄호텔에서 숙박했는데 소방서가 있는지 밤새 사이렌소리에 잠을 설쳤네요.
제가 오래전 살던 브룩클린에서는 총소리가 종종 들렸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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