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3월 진수돼 이듬해 11월 취역한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CVN72)으로 미 태평양함대 소속인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3년 5월1일 승선해 '이라크 종전'을 선언하면서 잘 알려져 있다.
항모의 길이는 332.85m, 비행갑판과 선체 폭은 각각 78.4m, 40.84m이며 높이는 62.97m, 비행갑판의 면적은 약 5천평에 이른다.
배수량 9만7천500t에 최고 속력이 30노트 이상이며 함정요원 3천508명, 비행요원 2천515명, 해병대 72명 등이 승선하고 있다.
탑재 전투기 및 폭격기는 F-14D 톰캣 12대, F/a-18C 호넷 24대, F/a18E 슈퍼호 넷 12대 등 80여대에 이른다.
이 항모는 산하 전단으로 핵잠수함인 호놀룰루호와 유도미사일 프리깃함 2척, 유도미사일 순항함 2척, 유도미사일 구축함 1척 등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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