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6/11/0200000000AKR20140611194551003.HTML?input=1179m
국토부, 아시아나 사이판 노선 일주일 운항정지....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 4월 19일 엔진 이상 경고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목적지인 사이판까지 운항을 강행한 사건을 놓고 국토교통부에서 아시아나 해당 노선의 일주일 운항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합니다.
이래서 일전에 '항공안전을 위협하는 건 항공사'라는 말을 한거죠....
엔진 이상 경고가 시현되면 조종사는 바로 직접 회항을 결정하기에 앞서 본사 운항관리팀과 전화통화를 했겠죠.
이에 본사 운항관리팀은 운항을 강행하라는 지시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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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갯소리로 이런 얘기가 있었죠.
NTSB가 항공사고조사에 참여하면,
타국공항 + 타국 국적기 + 타국제 항공기 = 요건 관할권 없죠.
타국공항 + 타국 국적기 + 미국제 항공기 = 조종사 과실, 정비 불량, 관제탑 오류
타국공항 + 미국 국적기 + 타국제 항공기 = 기체결함, 관제탑 오류
타국공항 + 미국 국적기 + 미국제 항공기 = 관제탑 오류
미국공항 + 타국 국적기 + 타국제 항공기 = 조종사 과실, 정비 불량, 기체결함
미국공항 + 타국 국적기 + 미국제 항공기 = 조종사 과실, 정비 불량
미국공항 + 미국 국적기 + 타국제 항공기 = 기체결함
미국공항 + 미국 국적기 + 미국제 항공기 = 테러
뭐 이렇답니다.
미국 국적기에는 조종사과실/정비 불량이 없고,
미국제 항공기에는 기체결함이 없습니다.
그냥 우스갯소리입니다.
AA191 미국땅 + 미국국적기 + 미국항공기 = 정비불량
DL191 미국땅 + 미국국적기 + 미국항공기 = 기상 + 조종사 과실
AA587 미국땅 + 미국국적기 + 타국항공기 = 조종사 과실
글쎄요...
NTSB가 일은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NTSB라기보단 미국에 대한 우스갯소리같군요 ㅎㅎ 힘이 있으니
항공안전을 위협하는건 항공사라는것도 사실 일부에 한해서만 동의합니다. 기정사실화는 좀 ..
그나저나 아시아나가 하필 사이판 노선 운항정지라니.. ㅠㅠ
항공사가 항공안전에 위협을 준다는 건 단지 기체이상에서 운항을 강행하는 것 뿐 아니라 조종사와 정비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까지도 포함합니다. 실제로 조종사, 정비사 과실로 밝혀지는 수많은 사고들에서 항공사가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겁니다.
US Airways 1549편 사고의 슐렌버거 기장이 연금이 없어지고, 임금은 40% 삭감을 당했다더군요.
미국의 경우 구조조정과 같은 항공사의 사유로 조종사 연봉이 2만달러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LCC의 경우 문제가 심각해서 F/O가 워싱턴 주에서 화물기 얻어타고 동부로 와서 비행기 조종하는 연봉 만8천달러짜리 조종사인 경우도 있다죠?
저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태클걸거나 한건 아닙니다 ㅎㅎ혹시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확실히 항공사에게 어쩌면 제조사 이상의 책임과 의무가 있는게 사실이죠.
그러나 모든 항공사들이 돈>안전으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는건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어차피 안전으로 도박하다 사고나면 지들 손해니까요.
미국 파일럿들은 국제선 뛰는 메이져급이 아닌 이상.. 아무래도 위치가 높지 않을 수 밖에 없죠. 특히 리저널젯 같은 경우는 거의 버스를 대체하는 교통수단이니까요 ;;
US의 대처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군요. 완전 국민 영웅이 되었는데.. 가정이니 확신은 못하지만 다른 미국 항공사였다면 달랐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 괜히 US가 지들이 AA먹고도 이름을 버리는게 아니죠 ㅋㅋ 막장...
저 개그?의 포인트는 테러입니다.^^
세월호랑 똑같아 ㄷㄷㄷ
어쨋거나 조종실에서 본사 운항관리팀과 통화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
기장도 판사처럼 저런상황에서의 회항시 징계같은걸 받지않도록 해야하는데 말이죠 ..
이건 뭐 사고위험을 안고 있는 위험분자라고 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시기적으로 조절이 될지 모르지만 그다지 불편은 없을듯합니다.
저번달에 제주->청주행 A320 맨뒷좌석에 탑승했는데
이륙준비하면서 좌석바닥과 창문연결부분으로 매연들어오는 냄세가나더라구요.
내리기전에 스튜어디스언니한테 말했는데 어느정도는
매연이들어온다고 대답을하더라구요.
정말그런가요?
아니면 저를 안심시키기위한 선의의 거짓말이었을까요?
비행기 냄새는 기름냄새와 찌렁내의 조합이죠.
특히 이륙준비할 때 기름냄새 많이 납니다.
출입문 닫고 나면 기체 공기는 엔진에 달린 장치를 통해 유입되는데 비행중이 아니면 배기가스가 도로 유입될 수 있거든요.
매연 냄새가 나는 것은 주엔진을 돌리기 시작했고 이제 곧 활주로로 이동한다는 신호로 봐야겠죠.
활주로에 이륙을하려고 대기중인 다른비행기들이 많아서
이륙대기를 10분정도 했던거같은데 그때 배기가스냄세가
유입되더라구요. 기체결함인줄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겨우 50분 타고오는 거리인데 난기류를 2~3번 만나니까
더욱 비행기탑승하는게 무섭다생각이 들더라구요 ㅜㅠ
이젠 국토교통부에서 작정하고 운항정지로 처리하나 봅니다.
기체 출입문 경고 메시지 무시하고 기록하지 않은 채 운항을 한 것에 대해 운항정지를 먹였답니다.
이것도 조종사 과실일까요?
사소한 거는 그냥 가는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본사 운항관리팀에서 결정해서 지시하는대로 움직이지 조종사 단독으로는 절대 저렇게 못합니다~~
언제든지 사고를 부를 수 있는 위험인물...
대한항공은 2007년 1월에 일본 아키타 공항 유도로에 착륙한 해당 Captain과 F/O를 2월에 최초 징계로 파면시켰다고 나오네요. 나중에 권고사직과 정직 3개월로 감경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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