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캡처입니다.
World's Toughest Fixes : Boeing 767 (S01E02)
767-300ER 기종의 손상된 벌크헤드를 스페어 부품으로 교체하는 등, 보잉의 AOG팀이 직접 출장수리하는 내용입니다.
쌔삥 벌크헤드를 임대한 AN-124에 싣고 시애틀에서 샤를 드 골까지 수송하더군요.
화장실 배관 분리하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보잉사 직원들이 MC?에게 떠넘기고 멀찌감치에서 지켜보다가 냄새 작렬하니까 엄청 좋아함.
저 외피와 벌크헤드 수리비용이 5백만 달러라고 하네요.
더블러를 이용한 수리의 어려움 때문에 걍 교환한건지, 항공사에서 쿨하게 교환을 요구했는지 알 수 없더군요.
어설프게 고쳤다가 말아먹은 JAL123의 교훈 때문인지? 얼핏보면 기존에 더블러로 어지간히 수리를 해댄 위치인건지도 모르겠고요.
P.S.
아참 그리고 저 수리 끝나고 기내 가압테스트(12psi에서 5분) 통과해야 비행가능 하다고 나옵니다.
도시가스도 배관 공사하고 가압테스트를 하는데, 비행기 수리하고 테스트를 안 할 리가 없지요.
도시가스 배관 가압 테스트 하는 거 본 적 있는데 원형 기록지 손으로 돌려서 때우는 개판 마인드.
그것도 좀전에 용접해서 식지도 않은 배관에 페인트 한번 바르고는 기록지 꼽자마자 손으로 돌려주시는 센스라니....
나이 지긋하신 분들의 '유도리' 정말 무섭습니다.
요즘 재미있는 다큐 좀 찾고 있는데 좋은 자료 아시는 거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
영어가 딸려서 보기가 어렵지만 영어판도 상관없습니다. 굽신굽신 ^^
World's Toughest 시리즈에 저런것도 있는줄은 몰랐네요 ㅎㅎ
사고 원인은 설명이 자세히 나오지 않은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토잉카로 푸시백하다가 울타리에 부딪혀서 꼬리부분 동체 외피가 손상되고, 벌크헤드에도 구멍이 났다고 나옵니다.
이륙시 기수를 너무 많이 들어서..압력돔이 손상된것라도 본것 같습니당...
이착륙시 기수를 너무 많이 들어서 압력돔 손상되었다는 내용은 항공사고수사대의 JAL 123편 사고에서 나왔을 겁니다. 항공사고수사대에서는 주로 bulkhead라는 용어를 썼습니다.
이중리벳을 박아야하는데 단일리벳으로...
수리 제대로 안 한 중화항공 747도 공중분해된 ㄷㄷㄷ
저건 동체꼬리 가운데가 아닌 한쪽 옆이고, 그냥 토잉카에 달린 채로 후진하다가 찍어먹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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