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현실에 부딪혀 꿈을 접었습니다.
신체등급은 좌우 시력 1.2에 뭐 굴절률 이런 세세한 건 기억 안나네요 ㅋ
화이트카드 1급 받고 공부 하면서 눈 관리 몸 관리 엄청 열심히 했는 걸 생각 하면
다 추억이거니도 하지만 아직 샛병아리 중에서도 알을 막 깨고 나온 정도라
다시 공부해서 공사라도 노려 볼까 욕심은 있습니다만
집 위로 미국, 일본에서 오는 항공기들이 서울로 올라 가는 모습을 보고 있거니 씁쓸 합니다.
운전 좋아 하고 싸돌아 댕기는 거 좋아하니 버스 운전 하자 화물차 운전 하자 쪽으로 마음 접어가고 있는 데
마음 한 편의 아쉬움이 이렇게 크네요 ^^
돈 없어서 공부 못하고 꿈 못 이루는 게 가장 서럽다고 당장 집이 어려우니 아버지는 돈 벌어야 한다고 하시고
저는 돈을 벌기 위해 사는 거는 싫어요 제가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어요 라며
늘 언쟁을 합니다.
눈팅만 하다가 뭉클해져서 글 씁니다.
조종사 꿈 꾸는 학생 여러분 비행기 사진 찍으러 갈 시간과 그 사진 찍을 카메라 살 돈, 플심 할 시간이 있다면 그 돈 적금 들고 플심 하고 사진 찍으러 갈 시간에 공부를 더 하시고 몸 관리를 더 잘하시면서 10년만 기다려보세요.
정말 저 같이 사연이 없고서야 충분히 부모님이 밀어주신다면 꼭 하고 싶은 말은 시간 낭비 하지 마세요.
스마트폰 들여다보며 과연 자신이 머리에 남은 정보가 얼마나 될 까 그중 도움 되는 정보는 몇개나 될 까
시간대비 차라리 공부를 하는 게 나을 까 생각 하다보면 자연스래 스마트 기기가 사람 바보 만들고 있다는 것도 깨달으실 겁니다.
나가서 해내세요 20세 넘으면 내가판단하는겁니다.!!
안하면 100배 더 후회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조종사 준비를 하고 계신지 자세하게 좀 듣고 싶습니다.
답글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제 메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flanker87@naver.com
저도 조종사를 꿈꾸는 애딸린 유부남입니다
저고 실례가 안된다면 조언좀 받고 싶습니다.
이메일이나 쪽지로 답변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원하시는 꿈을 찾아 가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시네요
우선 그 열정과 결심에 멋지다는 진심으로 멋지다는 말씀드리구요
애딸린 유부남으로써 꿈이지만 현실이 힘듭니다
그 꿈 펼쳐보고자 과정에대한 조언 구하니 송구하지만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jhkim282@hanmail.net
저도 그 과정이 궁금합니다
죄송하지만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asmith1@naver.com
젊어서 시작 안한게 얼마나 억울한지 몰라요...
꿈은 이루어 집니다...
정말 대단한거죠 다들.. 제 친구도 과정밟는애 하나 있었는데 어떻게 되어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색각이상때문에 애초에 생각조차 해보지 못하고 접어버린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미 원서접수가 끝났겠군요. 건투를 빌겠습니다.
내신이 어쩌고 수시가 어쩌고 그런 말 마시고, 한자라도 더 공부하세요.
요즘은 항공사직원들에게 영어5개국어까지 할수있도록 하고있으니 이점도 침고하세요 ㅎㅎ
epta4급만 있어도 정상적인 절차에서 비행할때 거의 문제될게 없지만 영어를 못하면 예를들어 이머전시 상황일 경우 매우 위험할수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한국말 쓰겠지요 ㅎㅎ
전 미국서 비행을 쭉해왔기 때문에 비행할때는 한국말보다 영어가 훨씬 편하더군요 ㅎ
국제선에선 조종사들은 관제탑과 영어만 사용합니다.
세상 어떤 나라 공항 관제탑에서 자국 비행기도 아닌 다른 나라 비행기에 영어 말고 자기들 말로 교신 합니까???
밑에 현직 부기장님도 답변을 다셨는데 전파공님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입은 무지 거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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