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태에 대하여 어제 오전부터 실시간검색에 1위에 올라가더니 저녁 뉴스에서도 난리더군요
여러가지 기사와 뉴스를 보고나서 해당인원 4명(승무원, 사무장, 기장, 부사장)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잘잘못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승무원
1등석 손님이 자기네 회사 부사장이란것을 몰랐을리는 없다고 생각이 들고 알고 있었을텐데
견과류를 봉지째 주었다는것은 관련 서비스규정을 몰랐거나 아니면 부사장을 친근하게 생각한
잘못이 있엇다고 판단됩니다.
서비스규칙을 몰라서 봉지째 주었다면 본인 업무에 대한 숙지를 못하고 있었다는 서툴음이 잘못이며
부사장을 친근하게 생각하여 그랬다면 상대는 그렇지 않은데 혼자 오버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2. 사무장
부사장이 서비스매뉴얼을 찾아보라고 했을때 못찾은것이 잘못입니다.
승무원 사무장이라면 실제로 매뉴얼을 찾지는 못하더라도 매뉴얼에 있는 내용은 완벽하게 숙지하여
그자리에서 얘기할수 있었어야 할 것인데 그렇지도 못한것 같습니다. 본인 업무에 대한 완벽한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였던것이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3. 부사장
회사의 경영진으로써 승무원이 잘못하는경우 바로잡을수는 있습니다.
단, 고성을 지르고 사무장을 현지에서 내리게 한것은 과도한 행위이며 엄연한 잘못입니다.
불합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바로잡고자 할경우라면, 그자리에서는 경고를 줘서 잘못을 인식하게 하고
귀국하여 사내에서 후속 조치를 취하는것이 맞는 절차라고 봅니다.
비행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조치는 분명 잘못처신한 조치라는 판단입니다.
4. 기장
기내에서 소란이 있고나서 사무장을 내려놓으라는 부사장의 지시를 받고나서 승무원중 한명이
기장에게 연락했을것입니다.(물론 부사장이 직접 기장에게 지시했을수도....)
그렇지만 비행의 안전에 관련된 부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다른 승객을 생각하지 않고 다시 되돌아갈것을
결정한 것은 기장의 소신없는 단편적인 결정이 아니었나 싶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회사에서는 부사장의 지시에 따른것이므로 면책할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볼때 잘한 조치는 아닌것 같습니다.
일반 승객이 이런 요구를 했다면 비행기를 되돌렸을까요?
그렇다면 4명중에 누가 가장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가?
결국 4명 모두 잘못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무겁게 느껴지는것은 부사장인듯합니다.
이상, 대한항공 사태를 보면서 느낀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중국 동방항공의 파일럿 스카웃 조건이 엄청 좋다고 하던데
못생겨서 피해의식에 쩔어사는 사람의 잘못이죠~
누난 오크녀 스타일~ㅋㅋ
오크녀: 성적 매력 없어, 여자로서의 매력 없어, 성질 더러워~ 돈 빼면 남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승무원: 귀염, 섹시, 이쁨...남자들에게 호감을 줌
무의식에서 지시하죠~
승무원을 괴롭혀라~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라~ 그래야 니가 더 잘나보인다~
그럼 의식은 그대로 실행에 옮기고~
결국 오크녀 윈~
ㅋㅋㅋㅋㅋ
간단한걸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함?
부사장이 그러는데 어떤이가 안돌리겠습니까.
안돌리고그냥간다고 부사장말잘들었다고
칭찬받을것도아니고 나중에 뒷말나올까봐
어쩔수없이돌렸겠죠.
저런부사장 인품을 보니
비행기안돌리면 안돌린다고 같이욕먹고.지시불이행으로 손해볼듯...
이코노미는 승객안전에 촛점을 맞춘다면 퍼스트는 편안함과 질 높은 서비스입니다.
여러번 퍼스트를 타봤는데요 그래서 승무원들과 열몇시간 타고는 도중 잠시 대화를 해봤는데
퍼스트의 경우 승무원들의 경우 몸은 편하도 정신적으로 긴장이 되어서 그리 좋은 보직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이코노미는... 아시겠죠. 부자들의 경우 자기에게 모든것을 맞추려고 합니다 퍼스트의 경우 그렇게 합니다.
벨트매고 등각도 세우라는 소리도 안하니깐요.
퍼스트 클래스의 승무원이라 할지라도 1순위는 무조건 승객의 안전입니다
절대 서비스가 이보다 앞에 갈 수가 없어요
2.부사장의 호통에 태블릿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못해 당황하던중에 "너 내려!"라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매사에 빠릿빠릭하게 움직이는게 젤 좋았겠습니다만 비행중에 태블릿에 있는 매뉴얼얼 몇 번이나 열어볼까요? (큰 잘못은 없다 여겨집니다)
3.물론 임원급 이상 경영진이면 당연히 서비스에 대한 점검은 필수겠지요. 하지만 이번 경우는 형식적인 점검도, 정당한 업무지시도 아니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히스테리정도로 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봅니다.
4.여러분이 뒷자리에 회사 사장을 모시고 운전을 한다고 가정합시다. 인적이 드문 교차로에 정차 해 있는데 뒤에 앉아있는 사장이 "차도 없는데 그냥 가"라고 말한다면 여러분들은 어쩌시겠습니까? 앞에 함정 단속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하게 신호를 받고 가자고 말한건가요, 그냥 출발하실건가요? 기장의 판단은 아쉽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이해할만 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무장이 말을 했는데도 이빨 못생긴 현아 아줌마가 그거 확실해 찾아봐 그랬을 수도 있고..
암튼 못생긴 돈 많은 아줌마의 지랄방광이 문제져... 비행기를 개인소유물로 생각하는 마인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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