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도착하는 에어부산 A321-200 입니다.
제주출발할때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도착6분이 15년동안 비행기타면서 최고로 덜덜덜...그렸던거 같네요.
활주로다와서 갑자기 고도400정도에서 좌측으로 가더니 북쪽에서 회전을 하면서
착륙을 하네요.
태풍의 영향으로 심하게 기체가 덜덜거리더니 오늘 바람 정말 대단하더군요.
오후에 다시 제주항공 737-800타고 들어오는데에도 좌우로 엄청 흔들리던데....
원래 창가로 좌석 배정받았는데 나이 있으신분이 앉아 계시길래 좌리 양보하고
복도쪽에 앉아서 동영상 찍지를 못했네요.
겨울 못지않게 오늘 바람이 엄청 강한 하루였습니다.
김해공항 활주로 끝방향에 산이 있어서 급하게 턴하고 착륙해야 한다는 얘길 들었어요...
옛날 홍콕 카이탁공항보단 덜하지만 파일럿들이 꺼려한다는...
우측에 활주로를 두고 장주 비행후 랜딩한듯 합니다.
1분 5초경 좌선회후 2분10초경가지 장주 코스로 진입했습니다.
김해공항은 야간에 랜딩할때 남측 활주로 진입 접근시 멀리 광안대교의 야경이 죽여주죠..
선회하는것은 기장과 관제탑에서만 알 수 있겠지요. 대부분 터뷰런스, 바람, 이착륙이 많거나 등등.
미국 국내선에 비하면 매우 양호합니다.
36L ILS 착륙도 저정도로 소프트 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중에 김해탁 공감합니다...시정 안좋고 바람불때 최악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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