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공식적으로 기아에서 release한 K9 실내 사진일 것으로 보입니다. 야간 실내 버튼 조명은 모두 빨간색으로 보이고 계기판은 흰색 라이팅에 빨간 바늘로 되어 있네요. 일단 국내 고급차 중에서는 가장 선진 고급차 실내의 수준에 준하며, 사진 역시 가장 잘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어박스 주변의 콘솔부분과 후석 팔받이 콘트롤 유닛 주변은 블랙 플래스틱과 사진에 보이는 메탈릭 색상이 트림에 따라 선택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트의 가죽은 흰색과 블랙 두가지라고 합니다. 앞좌석 시트는 사진에서 잘 보이지 않기에, 뒷좌석 시트를 보면 고급차답게 시트의 굴곡 및 컨투어는 확실하게 표현하였고, 형상을 따라 가죽이 Firm 해 보이도록 처리가 되었습니다. 시트의 형태와 시각적 comfort 수준은 차급에 비하여 조금은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차량의 컨셉으로 볼 때, CLS의 후석보다는 S-class의 시트에서 느껴지는 아늑하고 부드러운 착좌감을 시각적으로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적어도 시각적으로는 상당히 firm하고 타이트하며, 스포티한 분위기의 시트로 보입니다. 등쿠션의 하단부와 하단 쿠션 역시 시각적으로는 조금은 flat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전후석 모두 무릅부분에 독립적으로 보이는 쿠션 형태도 이 급에서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흰색 시트를 활용한 실내는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만, 실용적인 이유로 흰색 실내를 기피할 고객들이 상당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블랙 이외에 한가지 정도 추가 색상이 제공되는 것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색상 계통이 한가지 추가되었으면 하나 그 경우 시트의 형태가 조금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진출처: 빌데르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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