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유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너무 비싼 기름값에 대비한 탈 것들'에 대한 합성사진 컨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곤충, 새, 개, 말, 치타 등 동물들은 물론이고, 생각지도 못한 물건들로 사진을 합성해 네티즌들을 웃기고 있다.
'순간이동' 기계(사진1)가 등장했는가 하면, 비행기에 커다란 새의 날개를 달아 기름값이 들지 않는 새비행기(사진2)도 선보였다.
또 러닝머신을 이용해 달리면 바퀴가 달려있어 자동차처럼 도로를 누미는 기발한 제품(사진3)도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 바퀴를 개조해 햄스터가 쳇바퀴를 돌리면 갈수 있도록 합성한 사진(사진4)도 네티즌들에게 인기다.
자동차 위에 돛을 달기(사진5)도하고 트럭 뒤에 초대형 건전지를 싣기(사진6)도 했다. 또 곤충을 올라탄 남성(사진7)도 있다.
합성 사진을 전문으로 다루는 이 사이트에는 사람이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 이동하는 사진, 원격조종되는 장난감 자동차 두대를 신발처럼 신고 가는 사진 등 40여개의 사진이 경쟁하고 있다.
얼마 전 미국에선 기름값이 너무 비싸 말을 타고 회사에 출근한 한 남성이 소개돼 화제를 모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