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픽업트럭장수 RV모터스 입니다.
오늘은 4륜구동 픽업트럭들이 급격한 비탈을 사선으로 올라가면서 앞바퀴 한쪽의 접지력과 뒷바퀴 한쪽의 접지력을 잃게될때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바퀴가 돌아가는지 비교 테스트한 자료가 있어 한번 주욱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퀘스천이라는 미국 유튜브 자동차 리뷰어 자료입니다. 항상 같은 비탈에서 같은 방식으로 테스트를 하지요.
대부분 수월하게 올라가니까 크게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차량의 바퀴의 움직임, 안정적으로 구동력이 배분되는지, 서스펜션의 능력이 얼마나 받쳐주는지 정도를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픽업트럭 전차종이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일단 있는 자료부터 올려드리고 뒤에는 흥미롭게 볼 수 있는 4WD/AWD 차량들 사례도 함께 올려드리겠습니다.
1. 혼다 릿지라인 AWD
프레임바디 픽업트럭들에 비해 낮은 차고를 가진 혼다 릿지라인은 혼다의 AWD기술과 지형맞춤형 구동력배분시스템인 iVTM-4 덕에 2개의 바퀴가 공중에 떠도 남은 바퀴들이 쭉 밀어서 수월하게 올라갑니다.
2. GMC 캐니언 (쉐보레 콜로라도와 형제차)
테스트에 임한 GMC 캐니언 중형급 픽업트럭은 쉐보레 콜로라도와 형제차로 프레임바디입니다. 파트타임 4WD고요. 옵션에 G80 후륜 락킹 디퍼런셜이 적용된 차량이고요. 사선에서 서스펜션이 주욱 늘어지면서 바퀴가 지면에서 많이 뜨지 않고 LD가 작동하면서 매우 수월하게 올라갑니다.
3. 도요타 툰드라
도요타 툰드라는 프레임타입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입니다. 파트타임 4WD 이고요. 이 차량은 후륜 LD가 빠지고 오토 LSD가 들어가있습니다.
도요타의 A-Trac 이라는 액티브 트랙션 컨트롤 구동배분장치가 들어가있습니다.
오토 LSD가 작동하면서 2WD만으로도 가까스로 올라갑니다.
4륜구동으로 바꾸고 A-TRAC을 작동시키면 바퀴가 샥샥샥 돌면서 매우 부드럽게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 램 1500
프레임타입 오토모드가 있는 파트타임4WD 램1500 입니다. 하필 눈이 와서 언덕이 눈밭 빙판이 됐습니다.
눈때문에 정확하고 객관적인 테스트는 아니지만 4륜으로 약간 버벅이면서 빙판을 올라갑니다.
5. 닛산 타이탄
프레임바디 파트타임 4WD 닛산 타이탄입니다.
테스트 차량은 오프로드 버전이 아닌 고급형 플래티넘 리저브 트림인데도 쇽업소버의 휠트래블 폭이 매우 큽니다.
이로인해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갑니다. 빌스테인 서스펜션이 들어가는 오프로드 트림인 타이탄 PRO4X 는 더욱 오프로드 실력이 좋겠지요
6. 포드 F150 랩터
하드코어 오프로더 포드 F150 랩터입니다.
많은 남성들의 로망인 차량이죠.
AWD/4WD 풀타임 파트타임 콤보타입 4륜입니다. 토센 AWD인데 파트로 떼어낼수가 있지요. 후륜구동모드가 됩니다.
차의 오프로딩 실력이 구동력 배분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차체와 쇽업소버의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서스펜션에 별도의 탱크가 달려있는 랩터만의 FOX 레이싱 쇽 서스펜션은 어마어마한 리바운딩폭으로 모든 바퀴가 지면에 닿을 수 있게 해줍니다.
여기에 LD 가 작동하면서 그냥 후륜구동으로도 아주 수월하게 비탈을 올라갑니다.
이제는 번외로 풀사이즈 SUV입니다.
7.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쉐보레 실버라도의 차체를 기반으로 한 프레임바디에 오토모드가 있는 파트타임 4WD 입니다.
2륜으로도 여차저차 올라가고요. 4륜오토모드로는 접지력 슬립 없이 잘 올라갑니다. 4WD 로우모드로 올라가면 슬립이 생기지만 챡챡챡 바퀴가 헛돌아가면서 어쨌든 잘 올라갑니다.
8. GMC 유콘 XL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외형 디자인만 다른 GMC브랜드의 형제차 유콘입니다. 휠베이스가 긴 XL 롱바디 모델이고요.
눈이 와서 눈밭인데 2륜으로는 못올라가지만 LD 작동하면서 4륜으로 눈밭도 잘 돌파해냅니다.
좀 미끄러지긴 합니다만 눈왔기때문에 그냥 번외로 보시면 됩니다.
뒷부분에 눈길에서 잡아돌리는 영상이 나오는데 이 큰 차가 얼마나 날쌔게 움직이는지 참 신기합니다.
9. 렉서스 LX570
중동 부호들의 사막 통근차, 고장을 모르는 오프로드 괴물 렉서스 LX570 입니다.
가격이 워낙 비싸고 국내에 정식수입이 되고있지 않아 생소한 차량일텐데요.
이 차는 도요타 랜드크루저와 형제차고요. 고장이 안나고, 무시무시한 오프로드 능력과 험지 탈출 능력 덕분에 전세계 각지에서 부자들의 현장 다니는 차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포드 랩터와 비슷하지만 풀타임 센터 디퍼런셜이 들어가는 토센 풀타임4WD이 들어가고요.
도요타의 험지 탈출 시스템인 CRAWL컨트롤은 늪이나 진흙, 눈, 빙판, 모래사막 등에 빠져도 자기부상하듯 올라와 빠져나가는 신박한 기능이 있습니다.
뭐 엄청 대단하게 드라마틱하게 슈욱 하고 올라가는것은 아니고요. 아주 끈기있게 오랫동안 샤샤샥샤샤샥 바퀴가 돌면서 올라갑니다.
도요타 타코마 TRD 버전에도 들어가는 기능입니다.
렉서스 LX570은 CRAWL컨트롤 외에도 오프로드에서 선회폭을 좁혀 바로 유턴을 하게 해주는 턴 어시스트 기능이 있는데요.
이 기능도 엄청 재미있습니다.
안쪽과 바깥쪽 바퀴의 구동력을 제어해서 차라 좁고 미끄러운 곳에서 휙 하고 돌게끔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아래 자료 보시면 CRAWL컨트롤과 턴어시스트 기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지요.
10. 스바루 크로스트랙
AWD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스바루의 AWD 소형 크로스오버, 크로스트랙입니다.
쇼형 승용차 바디에 차고도 낮아 공중에 바퀴가 떠서 날아다니지만 X모드의 구동력 제어만으로 비탈의 눈밭을 아무렇지 않게 올라갑니다.
스바루가 겨울왕국 북유럽/캐나다 판매왕이 된 이유가 다 있지요.
11. 기아 쏘렌토
이번엔 대한민국의 자랑 ㅎㅎ
기아 쏘렌토입니다.
AWD고요. LOCK모드 온입니다.
매우매우 수월하게 올라갑니다.
놀랍습니다.
12. BMW X5 xDrive4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입니다.
하이브리드고 뭐고 없네요 X드라이브 잘 올라갑니다 ㅎㅎ
13. 마쓰다 CX-9
마쓰다의 중형 SUV CX-9 입니다.
매우 아름다운 디자인과 7인승 시트를 갖춘 멋진 차량인데요.
유일한 실패사례 입니다.
못올라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테스트를 보고 마쓰다 USA에서 깜짝 놀라서 답변을 줬다고 하는데요. 대각선 방향의 비틀림 사선 테스트는 AWD 구동 시스템을 테스트 한다기 보다 견인력 제어 시스템의 테스트에 가깝다며 마쓰다의 AWD는 자신들은 온로드에서 선회시 이탈하지 않고 예측이 가능한 궤적으로 차가 나아가는 것을 돕기 위한 AWD라고 대답했습니다.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직접 만들지 않고 어디서 사다가 붙이는데, 자신들은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마쓰다는 대부분의 트랙션컨트롤이 지면에서 떠있는 바퀴에 제동을 주고 지면에 붙은 바퀴에 힘들주는 방식인데 이것은 운전자의 제어권을 빼앗는 방식이라며 자신들은 공중에 떠있는 바퀴도 돌아가게 해 언제 붙을지 모르는 접지면을 위한 설계라고 이야기 합니다....5@$^6$@$@^@$%!^%$&#&
뭔소린지 모르겠습니다만 댓글들을 보면 마쓰다의 변명은 전혀 먹히지 않고 사람들은 AWD는 혼다나 스바루를 사는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네요.
잘 보셨습니까?
저는 사륜구동에 관심이 많아서 요런 자료들을 많이 찾아보는편인데요.
추후에 저도 시승차가 마련되면 다양한 테스트를 해보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릿지라인 기술력 놀랍네요.
인지도는 거의 바닥인데.
릿지라인은 사실 깔게 없는차에요.
단지 모노코크라는 이유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외면받는 듯 하지만
또 판매량을 들여다보면 나름 대도시에서는 선방하고 있습니다 ㅎㅎ
일하는 트럭으로 안쓰기 때문에 안팔리는 것 처럼 보이는 거죠 ^^
온로드 고속주행 시 회피기동을 위한 ESP 개념의 구동력 분배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
보배드림은 노력글이 항상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것이 보배의 힘!
보배드림 회원님들의 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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