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이 마음이 간절히 눕고 싶구나,,,
빼곡히 쌓여진 지난날의 여운을 가르며,,,
철없이 가고오는 사람들의 입김을 헤치며,,,
네모난 침대 만으론 부족한 갈증의 해결을 찾아,,,
변해고 변해간 나의 지금 이라해도,,,
내 꿈속의 소릴 들으려,,,
처음의 나를 간직했던 항구곁에 내가 돌아가누나,,,
앞으로 계속 가다보면, 찾을 수 있을까?
레일에 깔려있는 수백개의 침묵의 침목속을
구구절절 풀어놔도 끝없는 나의 욕망이여,,,
나 이젠 진정 내품으로 가고픈,,,
인천행 열차의 그 밤은 깊다,,,
인천행 열차의 아침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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