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파트 택배 사건으로 말들이 많은데
진짜 궁금한게 있음
아파트 단지내에 짐수레로 화물을 실어서 배달을 하라는게 아파트 입장이고
짐수레에 화물을 실어서까지는 배달을 하지 못하겠다는게 택배측 입장인데
그럼 이 사건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할 것이지
왜 본인이 겪었던 무개념 택배기사들 이야기를 꺼내면서 까는거임?
사건의 본질이 뭔지 이해를 못하는거임?
무개념 택배기사들이 맘대로 경비실에 맡기고, 전화도 안받고
개차반인걸 이해해달라고 그랬음?
짐수레에 화물내려서 배달 못하겠고
사람들도 그건 너무한 처사라고 생각해서 아파트 주민들한테 뭐라그런거지
왜 거기에다대고 댁들 택배 경비실에 맡기고, 전화안받고 개차반인 얘기를 꺼내는거임?
이해가 안가는건 나 혼자임?
댁들 말인 즉슨
짐수레에 내려서 배달해주면 개념이고
짐수레에 내려서 배달안해주면 무개념임?
아니면
무개념 택배기사는 짐수레를 끌어서 배달해줘야되고
개념있고 착한 택배기사는 짐수레 끌 필요 없다는거임?
그것도 아니라면
두개를 싸잡아서 같이 얘기하는 이유가 뭐임?
필력 거지인거 만천하에 공개하는거임? 무뇌임?
쉽게 선생들이 전교1등이 이슈를 만드는것과 꼴찌가 이슈를 만드는것에 다르게 반응하듯이 이번 사건이 분명 아파트의 잘못임에도불구 여론이 모두 택배기사편이 아닌것처럼요
저도 보통사람들 보다는 택배를
훨씬많이받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흔히 말하는 무개념 택배기사는
손에 꼽을 정돈데요
그런식으로 따지고들면 우리나라 판사
나으리들도 자유롭지는 못할텐데요?
그리고 선생과 학생은 엄연히 평등한
관계가 아닙니다
택배기사들을 아래로 보시는게 아니라면
이런식의 비유는 올바르지 못한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여론이라고 하셨는데
비록 개인적으로 경험한 일이라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글은 논리적이지도 않고
설득력도 없습니다
하소연은 딴데가서 하셔야죠
하루 통과차량 최소 천번은 정문 통과할텐데
겨우 열대정도 되는 택배차량이
무슨 큰 사고유발에 책임 많다고
저 지랄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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