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남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 하면서,
오늘 아침 뉴스에 보니까... 어이구 이게 누구야?
허어 참... 이렇게 이중설법이 통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나 보다...
그가 당당하게 고개를 뻣뻣하게 들어서 이 책...
"나를 낮춰야 성공한다..." 라는 내용에 따르면...
'하루하루 같은 일을 의미있게 하다보면 어느새 성공으로 향해 있다 늘 인내하고 기다려라...' 라고
떡하니 나와 있건만...
두명의 경찰관들이 에워싸며 유치장으로 끌려가는 그 모습은...
도대체 정말 기가차서 말이 안나올 따름이었다...
이것도 배신이라는 말을 써야만 하는 뭐... 그런...
다행스럽게도 그 책은...
서서히 지구의 바다에서 저멀리 심해 깊숙한 세계로
제스스로 사라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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