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8년전 통영 소속 장어잡이배인
기룡호가 침몰하여 1명 생존 전원
사망 실종한 일이있었다.
생존자는 배가 뒤집혀 에어포켓에서
3일간 암흑과 추위를 버틴결과 생존할 수
있었다.
그 생존자는 박근* 이라는 고등학교때
단짝친구였다.
구조이후 방송매체 언론등에서 인터뷰가
쇄도 했지만 정신적충격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구조후 얼굴한번 본 이후로 난 입대하고
연락이 끊겨 이후 소식은 모른다.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도 소식을 모른다고
...
엊그제 추자도 앞바다에서 돌핀호가
침몰했다.
몇주전 친구녀석이 추자도 낚시갈거라고
얘기 했던게 떠올랐다.
전화를 하니 계속 꺼져있다고 안내멘트가
나온다... 불안했다.
인터넷 기사를 검색하다 생존자3명
박모씨외 2명이
있다는것을 확인하고 제주한라병원에서
치료중이라 바로 병원으로 전화했다.
생존자 중에 박숭*씨 있냐고 3번을
되물었다
다행이다. 살아있어줘서...
아직 장가도 안 간놈이...큰 일치를 뻔
했구나
11시간을 차가운 물위에서 버티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
정신적 충격이 덜 하기만을 바랄뿐..
아이러니하게 20년전에도 박근*이번에도
박숭* 둘다 박씨 성을 가진 친구가 생존했다.
돌아가신분이 더 많다는게 슬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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