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100일 된 아들 아이둔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올해 37세 양띠로.....아이 생기고 전세 만기 다가오고....추석 되니
정말 우울하고 앞으로 한 가정을 책임 져야 한다고 생각 하니 너무 막막하고 요즘은 잠이 안옵니다.......
저만 그런건지...아니면 다들 그렇게 사시는건지......궁금하기도 하구요....
오늘 휴일인데 사무실에 홀로 나와 뭐라고 해야 직성이 풀릴거 같아......
집에서 애와 씨름 하는 와이프 두고 홀로 사무실에 앉아 있습니다........
2년전 1억짜리 전세아파트 융자 없이 살다가 이제 슬슬 만기가 다가 오는데요......
집주인이 7천 5백 만원을 올려 달라네요...........
집을 사도 그렇고 계속 세를 살아도 그렇고 어차피 모아둔돈 없고 대출을 받아야 할 입장이지만....
요즘 집값이 천정부지로 뛴 마당에 사서 가기도 그렇고.....남에집 살이 하면서 대출 하기도 그렇고.....
결론은 1억 3천 대출받아서 2억 7천 아파트를 사서 가긴 하는데요......
제 심정이 지금...앞으로 잘 갚아 나갈지.....아무튼 너무 나약한 생각일 수 도 있지만.....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와이프 에겐 내색은 안하려고 하지만
가진것 없는 저에게 시집와서 고생만 시키는거 같아 미안하기도 하네요....
저 은행빛 집담보도 1억 3천에....
할부 1년 남은 중형차 한대에....
여유자금 없이 이나이에 살아 가고 있는데 .....이게 지금 잘 살 고 있는건지.....궁금 합니다....
추석 한달 전부터 밤에 잠을 설쳐 항상 새벽 3시가 되야 지쳐 잠이 드네요......
여러 형님 아우님들은 요즘 어떠신가요?????
저 잘 살고 있는건가요....ㅜㅜㅜㅜㅜㅜㅜ
espkh3
그냥막가
어떻게든 살아지니 걱정하지마시고
집을 사서 가셔도 되나..
차후 집값 폭락이 예상되니 차라리 전세대출 받으셔서
그냥 계심이 나을듯합니다.
없으면서 온갖거다누려가려니 힘이드는거지요
속은열어봐야알겠으나 욕심이지나치면 과욕이지요.
애 셋.
큰놈 중학생.
월세 삽니다.
이하로는 닥치셈
디지고 싶어도 약살돈 없어 못죽는다는 그 말이 제예깁니다
2~3년동안 최소 3퍼.
국내 최소5퍼금리.환율1300중반.
변동대금리 최소 7퍼이상.
소설이 현실로 올겁니다.
올해부터 외벌이 아이없음.
저도 집살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때가 아닌듯 합니다.
그래서 공공임대 들어갈려고 생각중입니다.
힘내세요~~^^
돈이란거쫓다보면더안잡히는놈인거같아요.
그냥아픈데없이건강하고먹고사는데지장없이산다는걸하늘에감사하고살아야지요. 모으다보면언젠가는웃고행복한날도오는거아니겠습니까?
지금은 나름행복하게살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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