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게서 눈팅족으로 서식 중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뻘글이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아마도 그 사람은 보배에서 준장이라고 하였던거 같아 이 글을 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전 서울에서 식자재 제조/수입/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약 1년전쯤 저희 회사에 입사하여 약 4달동안 직원들과 저를 감쪽같이 속이고 공금을 꿀꺽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처음 인상은 말수도 적고 약간 말을 더듬 거렸지만 이력서에 봉사활동도 다니고,
관련 자격증도 보유하고있어 더 맘에 들었고 챙겨 줄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약 4달간 근무를 하면서 회사관련 거래처에 별짓을 다 해놨더라구요.
보름간 업무 인수인계 후 부터 아주 작정하고 공금횡령 회사 물품 빼돌리기 이중 장부 등등
가장 웃긴건 명절 선물셋트 수십개를 거래처에 안 돌리고 꿀꺽 했다는걸 나중에 알고 얼마나 황당 하던지 ㅡ.ㅡ;;
암튼 이 사람을 사기/횡령으로 고소하여 벌금 100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민사를 준비 중인데 민사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지 선배님들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비도 오고 답답한 마음에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선배님들은 이런 일 안 당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돈 구해서 합의하러 온다던 그 사람에게 한마디...
보배 계급이 아깝다.
온라인에서는 인정받고 사회에서는 도둑질하며 이중으로 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넌 사회 '암' 적인 존재라는걸 명심하길 바란다.
다른 곳에 가서 이런 짓 못하게 법으로 괴롭혀줄게~~~
에효;
벌금이라도 해먹은 만큼 나왔으면 민사 안가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법이란게 제 생각 과는 다르더라구요.
가진것도 없어서 그냥 민사 넣고 채무 불이행으로 올려놓고 10년동안 빚 탕감 하기 전까지 자기 앞으로 아무것도 못하게 해 놀까 생각중입니다.
그후에믄 배상받으시면 끝
지 마눌 BMW 사줘가며 잘먹고 잘사는 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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