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는 사랑입니다 ^^ 다름이 아니오라 진로고민 상담좀 여쭙니다,,,올해 제나이 딱 40입니다 ㅠ
아들 둘에 와이프 있습죠,,,8년동안 운영하던 작은 가게가 있는데 ,,제 능력부족인지, 경기탓인지
직원한명있는데 가게 한달 돌리고 나면 ,,,저한테는 남는게 전혀 없네요,,접고 싶어도,, 내놔도 팔리지도 않을뿐더러,,가게 담보로
대출을 받은게 있어서 ㅜㅜ
일전에도 여쭈었지만,,손해사정사에 관심이있어 알아봤지만 자격증 취득을 하더라도 나이가 많많치 않네요
비웃어도 상관없지만,,저는 취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영업직도 물론,,
그런데 최근에 저한테 어떤 연이 될지는 모르지만 ,,,볼보 자동차 영업직과,,,kb손해보험 영업직 이 두가지
직종이 지인들 통해, 함께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의가 들어오더군요,,,솔직히 둘다 막막합니다,,,
볼보는 조금 생소하지만 자동차에 관심이 있으니 보배에도 가입을했고,,,손해사정사에 관심이 있으니 손해보험을 배우면서
손사 시험을 보는게 좋을꺼 같기도 하고 ,,아~애들은 커가는데 막막하네요,,지역은 강원도 원주입니다..
충고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횐님들 모두 입춘대길,,무사고운전 ,,올해 소원성취 하시길,,,
교통사고감정사같은 거 어떠세요?
주위 아는 분 중에 교통사고감정사 뒤늦게 공부해서 일하시는 분 있으신데 보람도 있고 자존감도 있고 좋다고 하시더군요
처음부터 끝장을 보기보단..
영업직을 꼭 하셔야 된다면 보험보단
자동차가 시작점으로는 수월할듯 합니다. 자동차는 필요로인해 선택되어지는 거고 거기다 양념만 하는거라면..
보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거라고 들었죠^^ 화이팅!
미소님도 좋은날 오실꺼에요 ,,,조언 감사합니다
영업직이란게 잘되야 돈을버는직업입니다
특히 보험같은경우 저도 주변에서 많이 봤지만 잘될때까지 급여는 없다고보시면 됩니다
이 기간이 몇달이걸릴지 몇년이 걸릴지는 잘 모릅니다.
그리고 필드에 나가는 영업직같은경우에는 나중에 환수 시스템이라고해서 내가 퇴사할때 뱉어내야하는돈등 생각해야할게 많습니다
또하나 덧붙이자면 보험이라는건 하나의 상품이고 돈이 걸려있는 사행성 상품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약관이라는게 존재하는데
사람들은 약관을 잘 읽어보지않죠
그리고 보험을 설계사의 설명으로 듣고 설계사를 믿고 가입하는사람들이 대부분이기때문에
나중에 보장 받을 일 생겼을따
이름만 비슷하고 다른 질병에대한 보장을 요구할때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뇌졸중에는 뇌출혈과 뇌경색이 있다면 뇌경색은 보장 안해주는 보험사도 있지요(발병율때문에). 똑같은 뇌출혈인데 왜 보장안해주냐 하면서 금융감독원이나 소비자원등 법적으로 설계사에게 민원이 들어올때도 많습니다(보험은 보장받을일이 생겼다는건 금전적으로 간절해진 상태가 되는거랑 비슷한데 이때 사람은 보상문제에관해 굉장히 예민해집니다. 그래서 이때 이런식으로 애매한 보상문제에관해 보상을 받지못하면 민원과 직결되는 문제기도허죠)
회사에서 이런부분에대해서 커버쳐주는곳도 있고 아닌회사도 있습니다. 특히 보험영업은 잘 알아보고 조심히 입문하시길
전 나중에 회사 그만두면 중장비할까 생각중입니다.그쪽은 어떠신지....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였습니다
저도 4년여 하던 자영업을 이 번달 중순에 접네요..ㅋㅋ 씁씁합니다..ㅋ
뭐든 님이 하고 싶은걸 하셔야 나중에 안되더라도 후회가 덜 할거라 생각이 드네요..
일단 애 아버지는 돈을 마니 벌어야죠...ㅋㅋ 저도 애가 2명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화이팅 하시구요.. 아직 젊잖아요...ㅋㅋ
그래서 과감하게 그만두고 학원 접수했습니다 낼부터 가네요
독신주의라 그나마 쉽게 결정내릴수 있었네요
새로 오는 직원들.. 어린 직원들을 제외하고 나이 좀 있는 분들 대부분이 빈손으로 오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영업직의 매력? 돈없이도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거 정말 오산입니다.
영업직이야 말로 돈으로 돈을 버는 세상입니다.
두 직종 모두... 솔직히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일하자는 분들 또한, 선의에서 말씀하신 것일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글쓴이 분이 나이도 있고, 자영업도 하셨으니 아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어
글쓴이의 인맥을 이용하려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다른 길을 알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지인과 가족에게는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는 어느 정도의 선은 긋고 출발해서 성공하실 생각없다면
과감히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다 지치면 포기하게되고...
정말 사람만나면서 상대편생각안하고 내 월급 성과금챙겨야되는게 우선이라는 확고한 생각이 있으면 별스트레스받지않고 계속할수있겠지만
남사정봐주는 그런 성격은 오래하지못하더군요..
주위에 영업직있는데 우리가 봤을때 저렇게 해야 돈번다 할정도로... 솔직히 해보라면 안할렵니다...
속에서 받아주질 않을꺼같아요...
자영업하는데 위에글 읽어보니 가슴이 너무아프네요... 그냥 읽으면서 한숨이 저절로 나와서 도움이 되지도못하는
글한번 올려봤습니다...
어느 업종인진 모르겠으나 다시한번 가게를 살리실 연구를 하시는게 더 나으실듯 하네요.
공무원들있는데는 전부 돌아다녔습니다. 바카스 박스로 사서 그날 한병씩 전부 돌렸습니다. 그때가 2003년이었죠.
6개월지나니 손이떨리더군요. 그 좁은데서 전부다해놓으면 선배, 후배, 사촌에 친구동생에 형친구에 안나오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좁은동네에서 지연,학연에 손발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작한게 동부화제 영업이었죠. 보험.....절대 할거못됩니다. 누구는 얼마번다더라....이거 99%는 자기돈으로 다시 매꿉니다. 정말 영업의 끝입니다. 아무것도없이 시작할수있는게 영업이다라고 하시는분들있는데...
영업은 돈으로 돈을 버는거라고 말하고싶네요. 자동차영업할때처럼 공무원들있는데 돌아다니고 레벨맞춘다고 골프까지..
누구 소개시켜줬다고 한잔..누구만나봐라 했다고 밥한끼...시상이라고 해서 반강제로 해야하는 실적...답안나옵니다.
결국은 내가족 친구들에게 손벌리기 시작하면 대인관계 끝입니다. 그순간 보험설계사에서 보험쟁이되는거구요.
나이는 얼마안되지만 영업10년가까이 하면서 겨우 먹고살았습니다. 나이 33에 통장에 100만원도 안들어있더군요.
영업 겉으로는 많이 벌것 같지만 결국은 버는사람은 정해져더군요.
유유상종이라고 하죠. 끼리끼리 그 사이로 들어가야 되는데 그게 힘들더군요.
세상은 어려울수록 그만한 값어치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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