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인가~
낮에 시간이 나길래~
집 앞에 자주 가는 셀프 세차장을 가서 열심히 세차 후~
차를 빼서 물기 닦는 공간에 차를 세운 후~
걸레를 빨러 세면대로 갔습니다~
열심히 걸레 빨고 있는데...
제 차 근처에서 '펑펑' 소리가 나더라구요~
가서 봤더니~
새차로 k7 뽑으신 30대 중후반 정도의 아자씨가~
제차 바로 앞에 있는 기둥에~
실내 바닥 매트를 탈탈 털고 계시더라구요~
"아저씨!!!! 뭐하시는 거에요?"
"방금 세차하고 나온 차 앞에서 매트 털면..."
"그 먼지와 잔돌들이 제 차로 다 떨어지지 않느냐!!!{
"하지 마셔라!!!"
'또 세차 해야 한다!!! "
그랬더니~
인상을 팍 쓰면서~
신경질적인 말투로 "알았어요!"
하면서 매트청소기 쪽으로 가더라구요~
차를 보니 아니나 다를까~~~
본넷에 먼지와 작은 알갱이들이ㅠㅠㅠ
다시 물세차 부스로 들어가서 물 뿌리고 나왔네요~
저도 성질이 없는 놈은 아니기에~
기분나쁜 말투로 "알았어요!" 했을 때 한판 붙으려다가 참았네요~
왠만한 셀프세차장 가면 대부분 '매트 털지 마세요!!! ' 라고 써 있습니다~
이유는 주변 거주자들이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 오는 것도 있지만~~
방금 뻘뻘 땀 흘려가며 세차하고 나온 주변 사람들에 대한 기본 매너가 아니라는 겁니다~
저는 털게 되더라도 일부러 차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 가서 툭툭 몇번 털고옵니다..
아님 회사 야외주차장에 세워두고 가끔 시간날때 내려가서 구석에 터는 게 더 맘편하죠~
매트는 세차장 나와서 한적한 곳에 가서 텁니다~
왜 남 생각을 안하고 사는 건지........
그 생각을 못했네요~
아까비~~~~~~~~~~~~
남의 불편과, 행위이후 상황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이기적인 마인드로 뭉쳐있는경우가 허다합죠...
셀프 세차장 데려가서 기본 인성 테스트 해봐야겠네요~
배운게 그것뿐인데 얼캐합니까.
그냥 지나가면서
'니네 부모가 참 잘 가르쳤다'라고 부모까지 싸잡아서 욕하면 됩니다.
한번 신나게 욕 좀 쳐드셔야 본인이 얼마나 남들한테 눈살찌푸리는 짓을 하고 있는지 알죠.
뭐 개중에는 본인이 어떤 짓을 하는 지 모르는 사이코패스도 있긴합니다.
하여간 세차장가면 별 또라이들 다 있습니다.
저도 30대 후반이에요~~
나쁜 뜻은 아니었답니다~
틈새부분 쏘는 건 이해라도 하겠지만 천장부터 범퍼 하단까지 드라잉 타월없이 에어건으로 주구장창 쏘는거 보면
시끄러워서 화딱질 나요~
세차햇음 앵간히 하고 빠저줘야지,,,
지차는 세제로 닦아서 물뿌리는거지만 그물을 자나가던 차랑 사람이 맞음
옛날에 세차장지나 가는데 순간 비내리는지 착각한적도 있음
본인차 멀리 빼 놓고 일부러 가까이가서 바닥에다 매트 내 팽기치면서 터세요
까짓것 누군 되고 누군 안되겠습니까
아줌마가 에어로 부는데 먼지가 다른차 방향으로 전부 옴.
진천에서 셀프 후 정리 하는데 동네 아줌마 청소기 들고 와서 에어로...
정말 미친 사람들 많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