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에 어르신있으면 알려주세요~
왜 젓가락질 못하면 가정교육 못받았다는 말이 생겼는지 궁금해유~v~
젓가락질도... 본인 편한대로 하면되는데.. 사람 손길이 모양도 다르고
젓가락질이 전문기술도 아니고 시험을 봐야하는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젓가락질로 가정교육 얘기가 나왔던거에요???????????
겁나 싸가지없는 사람이 젓가락질 잘하면.. 가정교육 잘받은건 아니잖아유;;;
예전엔 가부장적인 아부지라든지, 어른이말하는데 대들어~라던지....등등 이상한 논리(?)여도 무조건적으로
아부지니깐.. 나보다 나이많으니깐..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려려니~하던 세상였는데
요즘 세상은 그렇지않잖아요 .....아직도 고리타분한 분들이 많은것같아요..~v~
댓글에 혹시나 글쓴이 너도 젓가락질 못한다고 할까봐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인 방법과.. 다른방법...
2가지 하고있슴메;;
여튼.. 궁금합니다. 왜 젓가락질로 가정교육얘기를 하는거죠?
불광신나
683vibe
하니하니하닝
젓가락질이 기본적으로 가정에서 가르치는게 대부분이라 못하면 가정교육을 못받았다고 하는거죠
저의 입장에서도 별로 납득할순없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오류가 [어른들 입장에서 말하겠습니다 저의 말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젓가락질 잘 못하면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받았다 말하지요
하지만 젓가락질을 잘 하면 당연한것이지 가정교육을 잘받았다가 아니지요
제 개인적으론 먹는데 지장이 없으면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하지만 젓가락질도 못하면서 제대로 집지도 못하면 고쳐야겠지요
그리고 젓가락질 또한 우리의 식습관에 따른 문화입니다
나와 똑같은 생각을 가진사람은
문화를 역행하는것이다 라고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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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쌍놈들이나 밥그릇 들고 먹는것이지
우리의 문화 역사로 보면 밥그릇을 들고 먹는것또한.....
그나마도 젓가질을 잘못해도 음식을 집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따질일도 아니죠
젓가락질이 밥상머리 예절이라면 한국사회에서 따질게 한두개가 아니죠 야채를 잘먹지
않고 쏘세지나 고기만 찾는 편식을 한다면 그거마저도 어릴때 엄마가 아이 버릇을 잘못
들여놨다고 가정교육 운운 하면서 흉보죠 뿐아니라 밥먹는 자세나 습관등등 걸고 넘어질
게 수두룩함
좀 짜증납니다..
위에있는 반찬 옆으로 치우고 밑에있는 반찬 처먹음
가부장적 이런거 다 떠나서 우선 신분제도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옛날 양반과 상민 노비 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조심스레 유츄해보는건...
양반의 밥상과 그 이하계층의 밥상자체가 달랐던 이유겠지요...그들만의 리그밥상?^^
양반 이하 계층에서는 젖가락을 사용하여 밥을먹는 밥상의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될거같고
그러다 보니 젖가락질 밥상은 양반 그들만의 밥상 놀이라고 보면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젖가락질을 잘 못하면 양반 체면에 스크래치 낸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였습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것은 특별한 설명 없이 받아들여집니다. 여러 사람이 공유하고 있으니까요.
반면 독특한것은 스스로 입증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공유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독특한 면들은 피곤하죠. 하지만 나쁜건 아닙니다. 물론 다름을 틀림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도 더욱 피곤하게 만들긴 하죠.)
젓가락 말고 다른것으로 가정교육 잘받았다는것을 입증하세요.
젓가락질못하면 어른들에 따가운시선을 받는게 현실입니다 차후 자식 밥상머리 교육시킬때도 아버지가 젓가락질
못한다면 자식도 똑같이 못할께 분명합니다 수 와 저 로 식사하는 우리나라 문화상 젓가락질은 제대로 배우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젓가락의 역사는 중국 은대에 청동제 젓가락이 사용되어 3000년도 넘는다고 합니다. 그것이 우리나라에 나타난 것은 벼농사 전래 이후의 일이라고 하니 1800년 전쯤 되었고, 일본은 우리보다 늦어 1400년 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젓가락에 비해 포크의 역사는 매우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3지, 4지 형태의 포크는 14세기경부터 사용되었는데 16세기경 프랑스의 헨리 2세와 결혼한 이탈리아의 카트리나 왕비가 프랑스 궁중에서 포크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이때부터 귀족사회에서 포크나 나이프 사용이 일반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후 서양에서 지금과 같이 나이프, 포크, 스푼이 한 세트로 사용된 것은 18세기말부터라고 합니다.
젓가락이 포크와 비교하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전통으로서 면면히 이어져 온 이유는 젓가락이 가지고 있는 과학성과 문화적 우수성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젓가락의 우수성은 포크 문화권인 서양에서 먼저 그 가치를 인정하여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추세에 있습니다. 유럽과 북미의 상류층에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고급 지식인 문화로 정착되어 있으며, 호주에서는 2000년에 젓가락 사용법을 담은 책이 베스트셀러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 중략
젓가락의 정교한 움직임은 어린이 지능발달에 커다란 영향을 줍니다. 젓가락은 포크 사용의 두 배가 넘는 30여 개의 관절과 50여 개의 근육이 함께 운동함으로써 가능하며 고도의 손가락 운동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젓가락은 자연스럽게 두뇌를 활발하게 사용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음식을 찔러서 먹는 공격적인 포크에 비해 EQ(감성지수)를 향상시킵니다. 음식을 먹는 일상적인 습관이기에 포크의 폭력적인 움직임과 젓가락의 이성적이고 평화적인 움직임의 차이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젓가락은 작은 물체를 집으려는 움직임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젓가락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근육조절능력, 눈으로 작은 물체를 보고 손으로 정확히 집어올리는 협응력 등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젓가락질에서 취할 수 있는 두뇌능력은 상상하는 것 이상입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린 시절 잘못 배운 젓가락질은 성인이 되어서도 교정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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