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빵구쟁이다
국정농단으로 분노와 좌절감 실망감 등등 이 겹치는 이 어려운 시국에
잠시 빵구쟁이 글은 중단하고 같은 마음으로 통념하고 있다가
까도까도 알수 없는 양파처럼 끝없이 나오는 최순실 게이트에 너무나 지쳐 다시 내일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일을 할려고 해도 힘이 안나는건 사실이지만)
언제나 피곤한 아침을 맞이하는 나같은 최빈곤층 노동자는 하루의 시작을 달콤쌉사름하게
맥심 믹스커피로 하루를 스타트한다..
있는사람들은 스타벅스같은 밥값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며 뉴요커의 기분으로 시작하겠지만...
믹스커피를 들고있는 빵구쟁이들의 손은 삶의 질을 높히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것을 증명하듯
아무리 깨끗이 씻는다 해도 손 과 손톱에는 기름때가 가득하게 묻어있다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이렇게 날씨가 추운날은 퇴근할때 에어콤프에 에어를 몽땅 빼고 퇴근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얼어 붙어서 각종 공구들이 작동을 안한다고 한다
(뭐 겪어봤어여 알지....그래도 시키니깐 일단 하자)
겨울을 대비하여 스노우타이어가 팔리기 시작한다
그 시작에 스타트의 차종들은
국내의 독보적인 미드쉽 슈퍼상하차 포터르기니와 봉고르니기가 있다
아무래도 후륜이다 보니 미끄러운 눈길에선 완전 최약체로 바뀌기 때문에
이슈퍼카를 운행하는 전문가들은 미리미리 윈터타이어를 고집하신다
(윈터타이어를 안끼면 차가 옆으로 주행한다는 전설이....)
한 가장의 열정과 가족의 사랑이 묻어나는 배송차량이라 쓰고 든든한 가장의 봉고르기니라 읽는 차량의 모습
주말에 아이들은 데리고 오셔서 윈터타이어를 교체하시고 휠얼라인먼트를 작업하셨다
어느분들은 봉고르기니나 포터르기니의 차량들은 휠얼라인먼트를 잡지 못한다고 하던가 아니면 잡아도 그때뿐이라고
말씀들을 하신다 하지만 그래도 이 슈퍼카들은 그냥 자동차가 아니다
이나라의 경제발전의 이바지 하시고 나라가 운영되기위해 걷어가는 세금들을 성실히 납부하기위해
운행되는 자동차인데 어찌 내가 작업하기 힘들다 혹은 귀찮다 하여 그런 유언비어로 대충넘길수 있는가?
(정부 고위직 님들아 이렇게 벌어 내는 세금 제발 헛딴데 쓰지마시길....세금으로 굿 도하지말고,,)
휠얼라인먼트를 측정하니 그래도 대부분 1톤상용차들 상태에 비해 제법 양호한 수준이었다 이정도 수치만 나와도
우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정도는 일도 아니기에 바르게 수정해 드리고 차량을 양도해 드렸다
함께 데리고온 아들과 딸의 모습을 보니 단란한 가정의 모습과 행복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훈훈한 기분이 들면서 한편으론 주말도 없이 멀리 타지에 와서 일하고 있는 나의 모습과
집에서 아빠의 존재를 잘알지 못하는 아들이 생각이 나서 가슴이 먹먹했다
(내가 하던 사업만 안말아 먹었으면 지금쯤 아이와 함께 주말을 만끽할수 있었을텐데...젠장)
그렇게 시무룩할때쯤 차주분께서 주말 아침일찍 부터 차량을 잘봐주셔서 감사하다며
힘내시라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우린 스킬이 어마어마 하게 들어있는 음료수를 주고 가셨다
(근데 저거 드리프트로 유명한 영상에 나오던 몬스터 마크 같은데? 음료였다니 엔진오일인줄 알았음....)
포터르기니와 봉고르기니의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차들의 작업이야기 를 조금만 해보겠다
대부분 이 슈퍼카들은 평탄한 길을 다니는것보다 비포장도로 또는 엄청난 장거리 위주로 다니는 차들이라
일단 1년에 기본 키로수가 5~6만키로는 된다 그래서 차주분들은 빠르면 6개월 쫌길다 싶으면 1년안에 타이어를 교체하기
일쑤이시다
내가있는 이 지역은 논과 밭이 많아서 이 슈퍼카들은 논두렁을 많이 다닌다
그래서 작업을 할때 10대중 7대는 우리에게 건강황토를 적절히 선물해 줄때가 많다
바퀴를 임팩으로 훙훙 돌릴때 마다 나의 폐속 깊숙히 파고드는 자연황토의가루들
때론 바퀴가 황토나 진흙의 쩔어서 빠지지 않을때가 많다 그럴때면
어벤져스 토르의 망치를 잠시 빌려와 바퀴를 후드려 깐다 그럼 턱턱 소리를 내며 바퀴가 핑 하고빠지고 만다
(진흙으로 범벅이 되어 빠지지 않던 바퀴를 망치로 냅다 후려쳐 뺀모습...작업후 뒷처리는 빗자루로다가 ~)
탈착기의 그대로 올리면 탈착기가 진흙범벅이 되기 일수이니 탈착기로 가져가기전에
매장앞에서 황토를 탈탈탈 털어버린다
(자연상태의 흙이 건강에 좋다고는 하지만 일부러 마시고싶지는 않다....)
그렇게 진흙을 털어내고 이렇게 탈착기에 바퀴를 올려 타이어를 탈착하여 새타이어를 낑군다
한참작업을하고 있는데 임팩에서 복스알이 지멋대로 가출을 일삼는다
하여~임팩을 들고와서 살펴보니
지속된 작업량이 힘겨웠는지 복스알을 고정하는 핀이 헐거워 졌다
그래서 복스알이 계속해서 이탈을 하는것이다
(복스알이 계속 이탈하면 작업하기가 은근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서 고쳐보겠다고 일단 고정핀을빼서 다시 유격을 맞추려고 했는데
팅.......어라?....
.이녀석이 대륙간탄도미사일처럼 고속으로 팅하고 날아가버렷다
분명 이 앞으로 떨어졌는데 ....그아래는.... 5g 10g 15g 20g...등등이 있는 휠바란스 무게추의 무덤....
저 수많은 납덩이들을 파헤치고 파헤치고 ....또 파헤쳤지만 결국 고정핀을 찾을수가 없었다...
이런젠장... 고정핀이 고정핀이....고정핀아...오빠가 잘못했어 다시돌아와줘.....
하아.....결국 찾지 못했다 혹시 이 고정핀 구할수 있는지 아시는 분은 쪽지좀...주세요...ㅠㅠ
가을의 날씨를 한껏 느낄때쯤 저멀리서 통통거리며 들어온 경차한대 멀리서 봤을땐 레이 인줄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미츠비시?>스즈끼? 의 알토라는 차량이라고 한다
사업소에서 하체부속을 교체했는데 자기네들은 휠얼라인먼트를 잡을수 없다고 했단다..
(사업소에서 다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그럼 소비자는 도대체 어디가서 잡으라는건가?)
처음보는 차량이라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사진찍어봤는데 운전대가 우리나라차랑은 반대로
우측에 있다
제일궁금한것이 있는데 그럼 고속도로 톨게이트 지날때
요금은 내려서 내나? 아니면 집게로 집어서 주나?
라는 궁금증이 증폭됐지만 괜히 병신같을까봐 못물어봤다...(그래도 무지궁금한....)
이사진은 최첨단테크놀지를 자랑하는 도길의 뱀따블유(3시리즈)바퀴인데
아무리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차량이라고 하나...휠얼라인먼트의 상태는 왜이리 최악인것인가?
타이어를 교체하고 휠얼라인먼트 측정을 들어가보면 !!!
뒷바퀴의 캠버와 토우는 화들짝 벌어져있고
앞바퀴는 공손히 오무리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봐온 뱀따블유중에 10대면 8대 전부다 이런식이었다
(혹시 배로 들여올때 바퀴를 고정시키는것으로 알고있는대 그때 파도의 충격으로 휠얼라인먼트가 틀어지는건가?)
뭐...원인을 알수 없지만 어쨌든 뱀따블유 수입차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매장가서 휠얼라인먼트
측정을 한번씩 해보시기를 권장...
새차인데 어찌 휠얼라인먼트가 틀어지는것이냐? 라고 반문 하실까봐
출고된지 2달이 채 안된 보배에서 신나게 키보드로 두드려 맞고있는 올뉴말리부의 상태를 보여드리겠다
이렇게 측정센서를 달고 측정을 해보면
뒷바퀴 토우가 살짝 안쪽으로 틀어진것이 보이실테고
앞바퀴는 왼쪽으로 살짝 틀어져 있는모습이 보일것이다
물론 모든차량이 100%다 틀어져 있다고 말은 못하지만 그래도 몇천만원씩 들여서 구매하는 소중한 내차인데
이왕이면 바퀴의 정렬이 똑바로 되있는게 좋지아니한가?
(나이 지긋하신 부부내외분이 타고오셨는데 보배회원님 이시라고 하셔서 깜짝놀랐었던 게 생각난다
참,,,보배는 연령층도 정말 다양하구나 라는생각 집에 올라갈때 아들내미 맛난거 사주시라고 주신돈 감사히 아들내미 맛있는거 먹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휠얼라인먼트 작업을 하도 하다보니 측정하지 않아도 어떻해 수치가 틀어져 있는지 짐작이간다
이사진도 힘들게 새벽같이 청과시장을 돌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과일을 공급하기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살고계시는
한쪽몸이 쫌 많이 불편하신 분께서 타고오신차량이다
운행하다가 어느 지방에서 타이어가 터져서 포터르기니 앞바퀴 한짝을 20만원이나 주고 갈고 오셨다는데
그때 휠얼라인먼트 작업까지 하셨지만 다시 편마모가 생겼다고 우리에게 오신분이다
그이야기를 듣고 허참..... 포터르기니 타이어 한짝을 20만원이나 바가지를 씌우고 휠얼라인먼트 작업도 이리 개판으로
해놓다니 생각해보니 존나 열뻗치는게 아닌가 게다가 딱봐도 정말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인데 너무한다는 생각이들었다
운전석 바퀴는 안쪽으로 편마모가 심해서 철심이 다 들어났고
20만원이나 주고 교체하신 조수석 바퀴는 편마모도 이런편마모는 없을것이다
(개샤꾸들아 제발 휠얼라인먼트 작업 못하겠음 첨부터 건들지 말아 .... 이게뭐니...)
그렇게해서 측정되 수치는 이렇다.... 토우 수치 어디갔는지 안보인다... 진짜 얼라인먼트 처음 작업하는사람이 해도
이렇게 맞춰놓지는 않는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누군지 모르니 분노를 가라 앉히고 차분하게 포터르기니의
휠얼라인먼트를 수정해 드린다..
(이정도는 그냥 못맞추고 핸들을 뽑아야 한다 ......에혀...)
갑자기 생각났다 대부분 업자분들이 그러하시지는 않지만 일부 0.5%의 업자들이 정말 말도안되는
장난을 많이 친다 (ㅅㅂ 그렇게해서 돈을벌어야 속이 후련했냐?)
이사진은 아는 지인분께서 타이어를 은행만큼 많이 판다는 어느곳에서 교체하신 휠이라고 한다
참고로 휠 사이드쪽에 굴곡이 있는 불량휠이다
(내가 진짜 보배에 업체명 쓸라다가 참는다 하지만 너희들에 개같은 행태는 내가 까발려야 속이 후련하겠다)
장거리 연애를 하시는 분이신데 (여친님께서는 인천에서 거주 이분은 한남동쪽에 거주하신다)
집으로 가던도중 타이어 공기압이 없는거 같아서 점검차 들어간 어느 타이어매장
그런데 공기압점검만 해달라고 했으니 어느순간 바퀴4개를 다빼더니 타이어 4개를 몽땅 교체하여야 한다고 했다
(이분께서는 시간을 잡아서 나에게 오시기로 하셨다)
타이어가 그만큼 심각했었나 라고 생각하다가 어자피 교체하기로 한거 그냥 온김에 교체하시기로 하셨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타이어를 휠에 낑구고 휠바란스를 돌리더니 불렀다고 한다
휠바란스 를 손으로 툭 돌리더니 수치가 160이 뜨는것이다
그러면서 하는말
(절대 휠바란스는 손으로 돌리지 않는다)
이거 휠이 안좋아서 바란스가 안나오니 휠을교체하셔야 한다
(수치 160.....이것도 말이 되지않는다 ....)
이분께서는 이게 무슨말이지?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참고로 차알못...이시라는...)
지금끼고 있는 휠도 카피휠이고 (카피휠은 무슨 ㅅㅂ 기아레이순정휠이였다)
휠바란스도 안좋아서 주행하다가 깨질수도 있으니 무조건 휠을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
(휠바란스가 안좋아서 휠이 깨진다는것도 있을수 없는 일임)
그러면서 자기네들은 정품휠만 취급하니 이것으로 교체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민 휠이 바로 저 사진에 보이는 휠이다
그렇게 해서 휠값 60만원(휠은 15인치휠)타이어값 개당 6만2천원씩 계산하였다고함
그렇게 교체하고 나서 다음날 나한테 이 휠이 좋은거냐고 사진으로 전송해 줬는데
이건 업자라면 다알아보는 그곳에서만 판매하는 휠이다 허허.....
내가 휠은 왜 교체했냐니깐 저위에 내용을 그대로 이야기 해주셨다
그말을 듣는순간....하아.... 그놈들의 개같은 수법에 걸렸구나 라는걸 바로 알아 차렸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일이고 엎진러진 물을 다시 줏어담을수 는 없는것
그런데 여기서 더 웃긴건 휠 한짝이 굴곡이 있다는것!
이건 누가봐도 휠불량으로 굴곡이 생긴것이다 그래서 이차저차 하니 이렇게 해서
휠교체를 받으시던지 환불을 받으시라고했다
알겠다고 하시고 그 업체로 가셨는데 헐.....거기서 한다는말이
이건 자기네 잘못이 아니고 손님이 포트홀에 찍혀서 휜것이다 그러므로 자기네는 잘못이 없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포트홀....포트홀에 찍혓음 타이어가 찢어지고 휠이 찍히거나 깨져야 하거늘 저렇게 굴곡이 완만하게 질수있는가?
한마디로 모르쇠에 소비자한테 떠넘기기 수법....
애초에 휠바란스 부터 시작해서 이것들은 호갱하나 등쳐먹을려는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참 말도 안되는 행태들을
부리고 있다
이사건은 아직도 현재진형형이다 그렇기에 결과가 어떻해 될지는 알수 없지만
이글을 읽고있는 우리 회원님들은 조심하시길
휠바란스가 저런 수치가 나온다는것도 웃기고(물론 가끔 나오는 휠도있음)
그리고 기아순정휠이 카피휠이라고 뻥카치는것도 그렇고 상담중인데 이미 바퀴4개를 다 빼놓는것도 그렇고
저런곳은 애초에 안가는것이 좋다 에휴....우리회원님들은 뭐 전문가들이니 안당할테지만...저런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너무나 답답하고 화가난다
(이 사건에 후기는 나오는대로 쓸것이다 혹시나 저 업체 사람이 본다면 잘생각하고 해결하길 바란다)
오늘은 오후부터 비가 주적주적 내렸다 비가오는날은 이상하게 회한접시에 소주가 땡기는법인데
(나만그런가...)
나야뭐 술을 잘못마시기에 생각만하고있었는데
그때 어느 분께서 바퀴가 불안하고 차를 이끌고 들어오셨다
바퀴를 빼보니 타이어가....타이어가..... 사시미로 회를 뜬것같이 바퀴 한쪽이 날카롭게 포가 터져있엇다
(편마모라는 칼에 타이어 트레드가 포 떠져있는상태....후덜덜...)
어느날 부턴가 바퀴에 바람이 조금씩 계속 빠지길래 아래쪽을 보니 이렇게 편마모가 생기면서 철심이
드러나고 타이어가 분리되기 시작한것이다
평소에 엔진오일과 브리에크 패드만 신경썻지 타이어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신경써보지 않으셨다는 차주분
내생명을 매달고 달리는 차이기에 타이어도 상당히 신경쓰셔야 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언제나 편안하게
점검받으로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타이어를 교치하였다 (우린 바퀴 함부로 빼지않아요~)
그러고보니 생각나는거 하나 상남자의타이어라는 cp672를 낑구고 오신 손님이신데
상남자의 타이어지만 사이드쪽은 상남자 스럽지 못하게 픽하고 파스가 나서 들어온 차량
(훗~ 너도 어쩔수없는 그냥 타이어일 뿐이다)
스틸휠이 장점이 딱하나 있는데 저렇게 휘어져도 대지의기운을 모아 있는힘껏 납망치로 후드러패면
언제그럇냐는듯이 말끔히 펴지는게 장점이다
타이어 교체해드리고 휠도 가지런히 다시 펴드렸다
이렇게 춥지만 온몸을 불사르며 일을하고 잠시 쉴때쯤
누구든지 반갑게 맞이한다는 택배하나가 나에게 도착했다
내이름으로 온 택배인데 자세히 보니 사랑하는 와이프가 나에게 보낸 택배였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하니 초코바 한봉지와 처음보는 퍼런색 알갱이와
젤리같은게 들어있었는데 .....
젤리주제에 효소4배 세척력up 이라니? 위장을 세척해주는건가? 라고 자세히보니
세탁세제였음......저옆에 알갱이도 사탕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세탁기 돌릴때 넣는 향기나는 무슨볼이였음
하마터면 내 위장을 향기롭게 세척할뻔했다
(여보 잘쓸께 나 집에 올라갈때마다 기름찌든내 나서 보내준거지?.....)
어느날 인가 부터 비가오는 날이면 매장 앞에 물의정령이 강림하시기 시작하였다
(비만 오면 매장앞에 큰 연못이 만들어 지는것이다....)
그리하여 땅의대정령을 소환하여 공구리라는 스킬을 이용 물의정령의 은식처를 파괴시켜버렸다
앞으로 우리매장 앞은 땅의정령의 대지의 기운으로 연못따윈 만들어 지지 않을것이다
(근데 은근 저 공구리 펴 바르는게 빡셌음...)
우리매장엔 객식구가 하나 더 있는데 별 이라는 이름을 가진 믹스견이 한마리 있다
우리 에어부장님이 집에서 키우던 개인데 첨에 살때 포메라이언 인줄 알고 샀는데 알고보니 믹스엿다니
(개알못 이셨음....지.못.미ㅜㅜ)
어쨌든 이녀석의 삶도 참 기구하다 모든사랑을 독차지하며 집안에서는 지가 서열2위인마냥 따뜻하게 주는밥 먹고 자라던
녀석인데 조카의 탄생으로 이녀석은 우리 빵구쟁이 매장으로 귀향을 오게되었다
저렇게 낮에는 매장구석땡이 어디쯤 묶여있다가 우리가 매장문을 닫을땐 간식으로 포식을하고
화장실에 감금된채 살아가는 녀석이다.....그래도 가족이라고 화장실에 개전용 라디에이터도 놔줌
그래도 잘버텨라 우리가 돈많이벌어 큰집으로 이사가면 다시 복귀시켜줄테니 그때까지만 참길바래~
(언제가 될지 기약이 없는건 함정이지만....)
이렇게 오늘도 빵구쟁이 일상을 마친다
학교다닐때 아버지가 한말씀이 생각난다
너 공부안하고 그렇게 껄렁껄렁 하고 다니면 더울땐 더운데서 일하고 추울땐 추운대서 일하고
남들쉴땐 넌 쉬지못하고 일하게 된다 노예처럼...
그말이 이제서야 피부에 확 와닿는다 ....
지금보니 여름엔 겁나 더워서 땀으로 샤워를 하고 항상 얼굴과 손에는 기름범벅이고
지금은 추워서 내복을 꺼내입고 옷을 겹겹기 껴입고 남들 불금이다 불토다 할때 난 일하고있는 처지...
그래도 어쩌겠는가 ? 내가 선택한 길이고 삶인데 내탓 남탓 할시간에
난 이번생에 끝났다해도 이제 막태어난 내자식은 나처럼 살지않고
좀더 좋은 삶을 살아갈수 있게 내가 보탬이 되야하는게 아닌가?
언제까지 좌절만하고 포기하고 그냥저냥 살수는 없을거 같았다
그래서 스트레스받고 뭐같아도 이추운날 애써 웃어가며 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한다
힘들땐 아무것도 모르고 나하나만 믿고 따라와준 와이프와 아들만 생각한다
그렇게 해서라도 동기부여를 한다 이제 책임감있는 가장이기에 젊은날에 철없던 생각은 해서는 안된다
여러분도 그렇지요? 모두가 살기가 버겁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내일은 더 나아지겠지 나아지겠지...라고
희망은 갖지만 앞은 컴컴한거 같고 죽을만큼 가정을 지키기 힘들지만
그래도 가정이라는것이 고달픈인생의 안식처이고
모든 싸움이 자취를 감추고 사랑이 싹트는곳이며
큰사람이 작아지고 작은사람이 커지는곳이기고
가정은 안심하고 모든것을 맡길수 있으며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사랑받는 곳이기에 지키려고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행복한 가정 잘 지키기실바랍니다
그리고 결혼이 꼭 지옥처럼 나쁜것만은 아니더라고요
해도후회하고 안해도 후회한다면 전 전자를 추천합니다
해보고 후회하세여~
그럼 즐거운 주말 불타는금요일 되시길 바래요~
아!! 그리고 오랜만에 썼으니 추천 주실거죠? ㅎㅎ
타이어뱅크는 어휴, 사장을 1년마다 바꾸는게 말이됩니까..
암튼 그건그거고, 참 결혼 잘 하신듯, ^^ 항상 건강하세요
여러공구 없체에 물어보시면.
따로 나오는걸로 압니다.
암튼 제가 보배 가입한 이래로 가장 자동차 커뮤니티에 맞는 시리즈를 게시하는 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파이팅하세요.
시국이 이래도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관심만 가지고 사시면 됩니다. 몸이 못가면 마음으로 응원하면 되구요.
시국을 의식하셨다는 자체가 중요한 겁니다.
관심도 없는 사람 많아요....
거기서 거기인데 뭔 투표를 하냐고 하는 사람들도 이번사건을 계기로 제발 관심좀 갖길바라네요 제 주변에도 그런 쓰레기 같은 생각 가지고 있는 년놈들 있는데 참 안탑깝습니다
겁나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ㅎㅎ
시간날때 꼭 들르겠습니다...
여그는 강원도 평창입니다^^
항상 건강 안전 잘챙기시고요^-^
이천시 진리동 타이어뱅크 인가요? ^^
재밌게 읽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올라온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심통쟁이 댓글에 혹 상처받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문화시대에 그러려니~ 하고
여긴 마폰데요.
16.01생 마눌용 벤과 16.08생 나용 뱀의 타이어 거시기를 보러가야 되겠어요.
죄다 랜슬럿이라 편마모 없이 잘 써야 경제가 유지되거든요.
새 차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오늘 글을 보니 꼭 거시기를 보아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빵구님 동네에 전철 공사하느라 가게 앞을 가끔 지나댕겨서 위치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공사가 끝나서 일부러 가야하는데 틈이 안 나네요.
천상 동네에서 보아야 할텐데 35년 오너를 해서 차잘알이라고 생각하지만
거시기는 한번도 안 해보아서 저 앞의 누구처럼 눈탱이 맞을까봐 두렵네요.
상암동,성산동,가양동 부근에 혹시 추천할 곳 있으시면 쪽지좀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추천~
설 신당동 사는데 경기도권이면 쉬는날 가려구여^^
감사합니다!ㅋㅋ추운데 조심하셔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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