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무리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참사.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에 대한 의혹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손석희 앵커의 2년 전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년 전 생방송으로 세월호 참사가 발생 다음날 단원고 학부모와 인터뷰를 하는 손석희 앵커의 모습이 올라왔다.
당시 손석희 앵커는 단원고 학부모 김중열 씨와의 인터뷰 도중 사망자가 추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속보 자막을 통해 들어왔다.
이를 본 손석희 앵커는 안경에 손을 대고 잠시 머뭇거리더니 제작진을 향해 "자막은 넣지 마시고요"라고 정중하게 요청했다.
인터뷰 중인 단원고 학부모와 이를 지켜보고 있는 다른 가족들이 행여 놀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배려하고자 자막을 내보내지 말아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손석희 앵커의 세월호 실종자 가족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세월호 참사 당일 전담 미용사로부터 올림머리 손질을 받았다는 박 대통령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4월 16일 당시 구조 작업에 급박했던 상황에서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방문을 앞두고 청와대로 전담 미용사를 불러 머리 손질을 받았다.
또한 국회 본관 앞에서 절규하며 관심을 호소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외침을 바로 코앞에서 보고도 박 대통령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관용차에 올라타고는 유유히 사라지기도 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국회로부터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박 대통령. 하지만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 '사라진 7시간'에 대해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8:40초
출처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86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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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구조 작업 중이면 아주 밝은 불칩이 보여야 했어요.
근데 어둡잖아요. 사상 최대 구조 작전이 어둡잖아요.
가족분들이 주장한 야간 구조작업이 유명무실하다는 증거가 저렇게 눈앞에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저 가족분은 군 잠수사가 방 2개 정도 수색하는데 그쳤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사고 다음날
군 잠수사는 방2개 수색을 하고 나왔는데 아중에 온 구조업체는
입구 찾는데만 8일가까이 소요 합니다.
잘 기억해 두세요.
군생활 당시 박격포 담당하셨던 분들의 중언이 필요합니다.
그걸로 조명탄 날리면 얼마나 멀리 가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래 동안 유지 되는지요.
사고현장에서 효과를 보려면 최소 어느 정도 거리까지 접근해야 하는지요.
굳이 비행기가 뜨지 않아도 충분히 할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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