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 불필요하다 하는데 전 반대입니다.
결혼식은 남자가 아닌 여자와 양가가족를 위해 하는겁니다.
그날 하루 여자는 주인공이 됩니다.
결혼에서 남자가 해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지인과 양가 부모님에게 최고로 이쁜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니까요.
허래 허식이 나쁜거지 예식 자체는 꼭 해야한다봅니다.
솔직히 올사람이 없어서 무서워서 못하는거 다 압니다. 그런데 그건 본인이 그렇게 살아온거 아닌가요?
예식을 준비하면서 느낀점이 본인이 살아오면서 어떻게 살았나에 대한 성적표를 받는 느낌이더군요.
유치원 국민 중학교 고등학고 대학교 직장 거래처 등등 모든 인맥에게 연락하고
축하받고..
전 결혼식은 꼭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내가 아니고 가족과 마누라를 위해서.
참고로 결혼식장 대여/웨딩촬영 다합쳐도 150정도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부모님체면이라는게
있다보니 거기에맞게할수밖에없는거같은데요
반박글은 아니지만.
누나같은경우 자기자본금 외에 별도로
혼수로6천 예상하던데요
남자입장에서 회사나 자영업기준으로
오랜기간쉴수없는경우가 많다보니
유럽쪽 여행을 쉽게갈수없죠
신혼여행때나 갈수있다보니 좀 무리할수밖에없다보네요
세부나 사이판등은 4박5일로가도되지만
유럽은 10일이상가야하니까요
올 손님들이 없다고 축소해서 하자고카던데...
저희쪽에서는 올 손님들이 꽤있는 편이고.. 이거시 큰일이네열..
친구들끼리도 자격지심이란게생기게되서
자주못만나는경우가많인지더라구요
사회생활5년차지만
친구들 잘릴거 자른거 많다보니
막상 저도 결혼하면 대행을불러야하나싶어요
그런데 식도 안했는데 친구나 지인 동료들이 축의금 이라며 모아서 돈을 다 주더군요.
신행 후 지인별로 4그룹으로 나눠서 축의금의 30% 정도는 대접비로 사용했습니다.]
결혼도 잘했고 세상도 인심 안잃고 살았다고 생각되네요 :)
제 케이스는 좀 특이한 케이스 이긴 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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