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세의 대학생입니다.
오늘은 몸보신을 하고자 소래포구에 타다만 조개를 주워먹기위해 인천행 리어카에 몸을 실었습니다.
연일 소래포구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는데요. 거의다 시장상인 샘통이라는 악플뿐이고 마음 아파하는 리플은 아예없더군요.
우리보배만하더라도 잘 망했다고 글올리시는 형님들이 많아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습니다.
형님들. 솔직히 싱인들이 통수를 치면 얼마나 친다구요.
그깟 새우 600그램에 10만원에 사면 어떻구, 10만원짜리 광어면 어떻구, 물건 안사면 칼로 위협 하면 어떻구, 혹객꾼이 고객에게 침 뱉음면 뭐 어떻습니까. 자리세 명당 2만원이면 어떻구요.
저같은 경우는 고래 고기를 팔길래 한근주세요. 그랬더니 손이 얼마나 빠른지 집에오니 고래밥이 들어있더라구요.
20만원 짜리 고래밥을 들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결국 우리는 잘 살아가잖아요.
상인들이 우리의 엄마, 조선족 삼촌이라고 생각하시면. 이렇게 욕 못하실겁니다.
하다못해 강간범, 음주운전 살인범도 가족들이 우리 아들이 그럴리 없다면서 감싸주지 않습니까.
모두가 우리의 가족입니다. 가족을 욕하는건 결국 인생의 쓰래기들 아닐까요?
반박 부탁드립니다.
이거 정말 본인 생각인가요?
참 할 말을 잃게 만드네요
빡치지만 말고 스스로를 뒤돌아보길...
이거 정말 본인 생각인가요?
참 할 말을 잃게 만드네요
관종입니다
먹이 주지마세여
기다리고 계십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