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백서에 있는 그 "주적"말입니까??
군대있을대 귀가 닳도록 들은 "주적"...
무력으로 나라를 지키는 군으로써는 주적을 정하고 각을 세워서 전투의지를 고취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당연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전쟁광도 아니고..
대화와 타협으로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으면 가장 좋은 것인데..
대화와 타협을 해야하는 입장의 사람이 주적 주적 거리면 대화와 타협이 됩니까???
대통령은 전쟁만을 위한 사람이 아닙니다.
아니 전쟁을 막고 국민의 안녕을 지키고 국가의 이익을 최대화 해야할 의무를 갖고 있는 사람이지요.
전쟁은 최후의 수단이고 또 우리가 북을 완벽하게 제압할 수 있더라도 우리 젊은이들의 피값을 치루어야하고..
또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강력한 적을 만나서 전쟁을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건 정말 다해야하는 상황에 따라서는 상당히 굴욕적인 일까지도 해야만 하는 것이 정치이고 국가의 지도자인 것입니다.
전쟁은 그야 말로 최악의 상황이니까요.
대통령이나 그 후보가 주적 주적하고 하는건 아주 아주 넌센스라고 봅니다.
그런 마인트로 대화와 타협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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