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전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전에 5월 한번, 6월 한번하여 누군가가 저희집 베란다 쪽에 소주병을 도합 4병을 조준하여 던졌고
베란다 통유리가 박살나 갈기도 했었습니다(빌라 3층 거주).
의심가는 놈이 있었는데 역시나 그놈이 범인이었네요.
일단, 잡았다고 형사한테 연락온 날 경찰서 가서 장모님과 대면했구요
20살 대학생 1학년이더군요. 왜 던졌냐고 물어보니 죄송하다고 눈물만 짜내는데, 연기같아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형사는 계속 합의해라고 합니다. 학생이고, 경찰서도 처음온대다 나쁜 애 같지는 않다고 하는데
제가 걔 눈빛볼때는 전혀 반성하는 거 같지 않습니다.
두번째 테러당한 날, 와이프가 새벽1시에 갑자기 깨어나서 "여보 소주병 또 던졌어!"라고 소름끼치게
소리를 쳤습니다. 와이프가 밤귀가 좀 밝습니다.
불키고 경찰 바로 신고하며 밖에 봤더니 어떤 남자가 후드둘러쓰고 담배피며 저희 집을 쳐다보고 있더군요.
경찰 오자마자 바로 내려갔더니 그 후드쓴 남자가 저희 쪽에 오더군요
앞쪽 사는 사람인데 병깨지는 소리 나서 왔다고하며..
처음엔 좀 이상했는데
막 자기네 집 들어가서 한번 보라고 까지하며 그러다라구요
경찰이 "학생은 뭐하고 있었냐"고 물어보니 과제하며 친구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친구가 술사온다 했다고.
그러다 친구가 왔고
저희랑 경찰관이 소주병 지문 검사하게 챙겨가자고 이야기 나누고 있는 찰나에
술사온 친구랑 현장에 있는 소주병을 막 만지더군요.
그러더니 자기네들이 방금 만졌는데 그럼 자기네 지문 나오는거 아니냐고..
그때 딱 느꼈습니다. 아 이새끼들이 던졌구나.
그러고 뭐 약간 저희 부부보면서 장난 반 조롱반으로 반성하는 시늉같은거 하더니 가더군요..
그 후 증거들 찾아서 심문해서 이새끼 잡은겁니다.(후드쓴 새끼 = 범인)
합의하든 안하든 검찰 송치되고 처벌은 받는다고 하는데
어떡해 해야하나요 하..
이새끼 때문에 와이프랑 저 연차 4번이나 쓰고 회사 일은 일대로 밀리고 꼬이고,,
게다가 와이프 현재 임신중입니다. 6개월 접어들었구요.
술처먹고 실수로 던졌다해도
두번이나 저희집에만 던진건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마음같으면 합의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어떡해 해야할까요 보배형님들? .
왜냐 일반인도 맞으면 중상 이상입니다.
하물며 임신부 있는집에 병을 투척했다??살인 미수입니다.
나이 어리다고 봐줬다가 개들이 커서 살인범 되는겁니다.
절대 용서해주지 마세요.아이를 위해.
왜냐 일반인도 맞으면 중상 이상입니다.
하물며 임신부 있는집에 병을 투척했다??살인 미수입니다.
나이 어리다고 봐줬다가 개들이 커서 살인범 되는겁니다.
절대 용서해주지 마세요.아이를 위해.
애낳기 전에는 100%겠지만
애낳고 살다보면 그게 정답은 아니라고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요즘세상 정신나간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부인과 아이를 생각하면 한번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현명한 판단은 본인이 하시는겁니다
죄값받게 하게요~~
저건 계획적으로 던졌다고밖에볼수없어요
합의는절대안됩니다!!
반성도 없구요
내가 너희들한테 이제부터 벌을 내려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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