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감독의 영화들은 완성도가 높기에 1번 보고 이해하기 힘들어 몇번을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죠.
나온지 1주일 오늘 22시30분경에 보고 왔네요.
3개의 시점이 1인칭 시점으로 나오는데.(영화시놉시스의 나옴)
生과 死가 시시각각변합니다.
전쟁영화라고해서 때려부수고 죽이고 시원한 것들을 원한다면 비추입니다.
살고싶어서 발버둥치는 1인칭시점의 군인들의 "긴장감"이 마치 내가 그상황에 있는것처럼 묘사되는 "실체감" 의 몰입되어버립니다.
음악이 영화와 너무 잘 어울려 누군가하고 찾아봤더니..맙소사.."한스짐머" 군요...인셉션 배트맨시리즈의 음악들을 만들었던 그사람이 여기에도 참여했다니..음악이 낮고 음울한데..영화의 장면과 함께 "위화감"이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바다시점에서 철수할때 구축함을 탓으나 결국 어뢰공격에 침몰하여 빠져나올때 출구를 미리 보고 대비했던사람들만 빠져나온 장면을보며..말도안되지만 세월호 가 생각나더군요..ㅜㅜ
추신:하늘시점에서 마지막에 끝까지 비행을완수하는 "파리어"(톰하디) 는 끝까지 적을 섬멸하고 마지막에 기름이 없어
비상창륙후 독일군에게 생포당하는 모습..그모습이 인상적이 었습니다.
시작한지 10분인가 돼었나요. 같이보던 아가씨2명과 아저씨 1명은 나가더군요.
끝가지 다본저는 한번쯤은 더봐도괜찮을거같다 생각하고있었으나. 보고나온 여자관객들은 "재미없어.." ㅋㅋ
살아있는것의 불만족스럽다면 덩케르크를 보세용..
영화의 전체적인 틀을 생각하면서 꼼꼼하게 분석해가면서 잘 보았습니다
전쟁을 다뤘지만 전쟁영화가 아닌 전쟁속 1인칭 시점이 되어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현장감만큼
생생하게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영화입니다
이정도면 훌륭한 영화죠 전 평점 9.5줍니다
월탱 카페에서 읽은 바로는..마지막에 비상착륙 후에 스핏파이어를 불태우잖습니까? 실은 그게 아니라 그 스핏파이어는 비상착륙 후 모래속에 가라앉아 파묻혔고, 그것을 1980년에 발굴해서 2007~2011년도에 복원했다고 하네요. 기체번호 P9374번 스핏파이어이며, 현재 비행가능한 가장 오래된 스핏파이어로서 가끔 에어쇼에도 나온답니다.
다운 ㅋㅋㅋㅋ
사실상의 공군 전멸이었다고 하네요.
또한 상부의 지시로 덩케르크 폭격을 중단한 독일군의 미스테리도 있지요
계속 공격했으면 전멸 했을듯
저에겐 역대급 수작이었네요 블루레이 출시하면 필구 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