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최애 프그로램인 알쓸신잡이 마지막회가 방영 됐네요.
워낙 인기가 있었고, 화제를 일으켰던 프로그램이니,
준비되는데로 돌아오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너무 짧게 끝난 아쉬움은 어쩔 수 없네요.
맨날 연예인들 호화롭게 잘 사는 자랑질이든지 말장난도 안되는 잡담,
시시콜콜한 연예담만 늘어 놓는 꼬라지가 보기 싫었는데요.
이프로그램은 전혀 다른 경지를 보여줬죠.
아마 2시즌부터는 아니더라도 3시즌부터는 결국 해외로 나가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나가지 말고, 2시즌을 대부분 새로운 팀으로 꾸려서 진행한 다음,
3시즌엔 나라별로 한달 두달씩 지내며 교차편집방송하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저 뒤에 보이는 관객?들이 스텝들인건 아시죠?
아마 이사람들은 이렇게 먹고 놀며 프로그램 만든건 처음이라 누구보다 간절히 바랄것 같아요. ㅋ
황교익씨는 유명세에 비해 사고의 유연성이랄까, 교수질 오래한 티가 너무 나서 안타깝지만, 정재승씨나 김영하씨는 거의 스타텀에 올랐죠.
전체 멤버가 다시 갈 가능성도 물론 높지만, 새피가 수혈됐으면 하는 바램은 있거든요.
유력한 새멤버로는 저는 싫어하지만 진중권씨 같은 사람도 떠오르고,
현직이라 어렵겠지만 노희찬, 표창원의원도 탐나네요.
나PD가 잘하는 여행포멧으로 시작했던거니,
나중 각국은 뱅기타고 여행지나 훅 둘러 보고 오는게 아니라
나라별로 한두달은 살면서 좀 더 내밀한 그나라의 풍경을 담는게 가능하길 바래서요.
그러려면 여러팀들이 오래 묵어야 가능하잖아요.
만일 이런방식으로 하면 스텝들은 아주 노다지가 나는거죠.
여러팀이 교차편침하면 두세달 놀면서 10회분량을 만드는건 일도 아니잖아요.
참고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 진중권은.
밥맛.
아시겠지만 원래 소수당이란 소소소한 소수의 의견을 가지는 사람들이 모이는거라,
정의당이라고 한색으로 보시면 무리입니다. 힘이 약해 모여 있을뿐.
곧 이 출연진들의 작품판매량 이야기 신작 이야기 나올겁니다.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다는건
그동네에서 나름 유명한것과는 하늘과 땅차이죠.
완전 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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