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이나 미국 트럼프나...
어차피 정상적,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지도자감이 아님.
당장의 생존과 이익에 몇천만 쯤 죽든 상관 안하는 자아도취형 독재자들. 히틀러 4.0 쯤 되는 하자들임. 금수저가 없었음 우리 내무반에서 고문관도 못되는.
하나는 아빠가 나라와 비자금, 핵폭탄을 물려준 금수저 서른살에, 다른 하나도 아빠가 준 백만불로 평생 부동산 투기한 재벌 2세.
이제 더이상 한반도의 지리적 필요성, 전략적 중요성, 전술상 가치는 지난 60년처럼 대한민국을 지켜줄 방어막이 안된다는 얘기임.
각자의 입장을 단순히 나열해보면,
김정은
1. 핵폭탄으로 세계에 북한 체제인정 받고 싶음.
2. 김정은 지배체제를 전세계에 공고히 해야 함.
3. 해외교역으로 경제를 살려 김씨왕조 유지 번영.
4. 인민들의 진정한 영웅으로 재확인 되고 싶음.
5. 자다가 미제 드론 미사일 맞을까 겁남.
트럼프
1. 탄핵위기를 벗어날 이슈가 필요함.
2. 전쟁으로 미제국의 힘을 어디선가는 써보고 싶음.
3. 미국 생산구조상 경제회복에 전쟁 만한게 없음.
4. 이제 링컨 같은 역사적 인물로 남고 싶음.
5. 곧 백악관이 북한 핵미사일에 조준될까 존심 상함.
한마디로 김정은이나 트럼프나 두 전쟁광들의 필요충분 조건이 맞아 떨어지는게 "긴장고조 > 무력충돌"로 이어지는 것.
여기에 미국 핀포인트 미사일 조준 중인 북한도, ICBM 핵미사일이 본토에 떨어지는 악몽에 시달리는 미국도 지금까지처럼 뭉개고 넘어갈수가 없는 필사의 시점, 임계치에 도달해 버렸음.
이제 협상카드라고는...
대북대화재개? 6자회담개최? 금강산개성공단 재개장? 대북지원확대?
이쯤으로는 쟤네가 원하는 것에 어림도 없다는 이야기.
체제인정, 미군철수, 핵보유국인정으로 조건이 바뀐 상황.
문대통령 말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현실적으로 없음.
당근, 채찍 다 남덜이 가지고 있는 상황...
근데 정작 장사정포니, 미사일이니 다 서울에 울산 원전에 조준되어 있는 건 우리인데.
그냥 해외여행 최고치 찍고, 넘나 덤덤한 우리를 외신에서 하도 놀라워해서 끄적여 봄.
북한이 괌 때린다니 우리는 휴가취소한다는데 외국에선 우리나라를 어찌 볼까...
우린 정말 그냥 북한 미사일의 인질이자, 포로인거임.
그냥 서로 남남으로 선긋고 각자 살길이나 찾았으면 좋겠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내놓은 정책마다 기를 쓰고 반대하는 새끼들도 있고
방사능 쪽국으로 신나게 놀러가는 문열이들도 있고
한편으론 북한의 도발이 한두번도 아닌지라...무뎌진건지 굳으살이 생긴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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