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간판을 만드는 광고업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어느날 8년이 된 간판이 있는데 지저분하다고 화면만 교체해달란 전화를 받습니다.
가서 간판떼어서 화면교체하니 등10여개를 가져와서 이것도 달아달랍니다.
우리가 등 교체하는데 개당 1만원인데 가져오셨으니 5천원에 교체해준다고 합니다.
사장님왈 " 이왕 왔으니 서비스로 해달라 억지를 부립니다..
이웃이고해서 눈 딱감고 서비스차원에서 해 드립니다.
그런데 2개가 안들어 옵니다.
새거인데 왜 안들어오냐고 난리를 칩니다.
이건 램프가 나간게 아니라 안정기가 나간겁니다.
그건 모르겠으니 어제까지 잘 들어오던거니까 고쳐놓으라 합니다.
아~~~이런게 진상이구나...
여유분으로 가지고 다니던거로 교체해주고 간판시공까지합니다.
입금은 이따 저녁에 뱅킹으로 쏴 준다고 해서 그럼 간판 내린다니까 바로 입금합니다.
철수를합니다.그런데
저녁에 전화와서 불이 안들어온다고 난리를 칩니다.
당연히 전선을 연결 안해줬으니 안들어오지요 ㅋㅋㅋ
우리는 전기공사에 돈받은거 없으니 전선 연결하시려면 15만원 주셔야 합니다.
사장님께서 낮에 우리한테 한걸 생각해 보세요.
그랬더니 전기는 본인이 알아서 한답니다.
크레인불러 연결 하려면 기본 20은 들텐데.ㅎㅎ
결론은 서로 기분좋은 말한마디면 될것을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꼴......
저두 원주에서 간판 합니다.. 천갈이만 했는데.. 등이 안나온다고 난리치는 사람...
정말 많아요... 등에 손도 안댔다고 했는데 그래두 빡빡 우기는 사람이 태반이죠...
힘든 시기에 항상 건승하세요~~~
참 힘듭니다...요즘 광고업....
받을거 다받고 하세요 싸게해준다고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크레인 불러서 하면 20이상은 깨지죠 그걸로 위안삼으세요
우리는 천갈이 해달라면 형광들 무조건 새걸로 하라고 합니다 그래야 뒤탈이없어요~
진짜 말한마디잘하면 서비스로 해줄 생각이였는데...
비용발생합니다... 라고 말하게 만드는 사람들 많습니다...
어느글에서 보니 8만원 에어콘이 있어 제목을 그렇게 달았습니다.
제 직업이 전국구라 사무실에 있는시간보다 지방에 가 있는 시간이 더 많네요..
강원도에서부터 제주도빼고는 다 돌아다녀서 ..
제주도는 경비가 너무나와서 외주주는 상황입니다.
세월호전에는 차량 배에싣고 갔었지만 배편도 없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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