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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응급실이면 심하게 다친분들보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는 겪고있진않으신지? 환자분 호흡은되시겠지만
심하게 훼손된 상처부위보실때
그마음이나 감정은 어떻게 컨트롤하시는지요? 징그러워하신적도 계신지?
고생많으시고 감사합니다.
사람을 살리는일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서도 건강챙기시길바랍니다. 님이있어야 다른환자분들도 있습니다.
전 연대세브란스랑
중대부속병원이 가깝네용.
약 먹고있어요 근데 술먹어도 되나요?
먹고있긴 하지만...수원분 이시죠?
성빈센트 다닙니다
생겼을당시 전신 반이 마비가 오더군요
골든타임에 응급실가서 약물치료로 다행히
지금은 멀쩡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달전 mri찍어보니 괜찮답니다
머리엔 피가 굳은건지 고인건지 아직도
남아있구요 뇌중간이라 수술 하는순간
온몸이 비틀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겉은 완전 멀쩡해 보이는데 속은 병신이네요 36인데 참 살아가는게 뭔지 재미는 없네요
굉장히 좋다 라는 말씀에 기분은 좋네요
전 이제 자야겠네요 고생하세요
사명감있게 잘 지켜주시길 바라봅니다
보람있는일.하시네요..
같이 보배나 합시다 선생님~
싸우다가 칼찔려서 배밖으로 내장이 돌출된사람. 교통사고로 피범벅돈사람.등등.
특히나 외상이 많아보이더군요.
에피소드 하나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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