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끊는게 아니라는 신조에...
지금 2년 넘게 담배를 참고 있습니다.
3번의 시도 끝에 지금 제일 오랜기간 금연 중인데
처음엔 7개월
그 다음엔 5개월 참다가
진짜 독한 마음 먹고 3년 가까이 참고 있는데
이것이 가끔 위기가 옵니다.
1. 만취했을 때
2. 지금같은 가을이나 겨울로 넘어가는 찬 바람 살랑살랑 불때
3. 기분 좋은 여행지에서 운전 중 유리창을 열고 찬바람 맞을 때
의외로 화가나거나 답답할땐 생각이 안나더군요.
헌데 아직 의지가 있어서 참는데 만약 이 담배가 다시 출시된다면 피울것 같습니다.
첫 담배 시작할 때 그 고급진 향기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지금은 아예 생각이 안나네요
최고였는대 ㅠ ㅠ
저는자고일어나서 그맛때문에 못끈고잇네요ㅠ
또 끊어야지..
도대체 얼마나 지나야 담배생각이 안나나요?
하루에도 한 백번은 생각나는거 같아요 필까? 하나만 피고 다시 끊을까?
건강해지려고 금연했는데
교통나고로 죽으면 억울하니. .
걍 스트레스안받고 뻐꿈뻐꿈
담배 완전 생각나는데... 참고있죠.. 화이팅~!
반년지나면서부터 담배생각도 안났고 냄새 연기 금액 피우는시간... 모든게 싫어졌습니다
20년 줄담배 피웠는데...지금은 참 아이러니하게도 혐오에 가깝게 변했네요..
끊고나서 가장 다행스러운점은...
요즘 흡연자들 담배피울장소 찾아다녀야하는 거보면 안쓰럽더군요...
점점 흡연자들이 갈곳이 없어짐..
정말 빡이돌아도 담배생각 안나더군요 참아도 지고요..
빡칠때 그거핀다고 뭐 기분이 풀리는것도 아니지..하는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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